2013.12.31일에 퇴사를 하였고
근로기간 2000,9 ~ 2013.12 중, 2010.1월에 회사명칭 변경이 있었습니다.
사업주도 그대로이고 사업장 명칭만 바뀐 것인데
퇴직금을 회사명칭 변경 전 후로 나누어서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09.12월 기준으로 한번, 2013.12월 기준으로 한번 퇴직금이 계산될 터인데
09년도와 13년도의 급여 차이도 상당히 날 뿐 아니라
진작에 계속근로를 인정하지 않고 이렇게 퇴직금을 나누어 지급할 것이 었다면
그 당시에 바로 지급을 해주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물가 상승률이라든지 그 당시 지급 받았다면 지금쯤 생성되었을 적금 이자라든지..
이런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부당하다고 생각되는데
회사명칭 변경시 계속근로 인정에 대한 논의가 따로 없었다고 해서 (그 당시엔 이런 사항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정말로 계속근로를 인정 받을 수 없는 것입니까?
사업의 형태 및 사용자는 동일하며 사업장 명의만 변경한 것이라면 근로관계의 변동이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최초 입사일부터 최종 퇴사일에 대해 퇴직금을 퇴직전 3개월 동안의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단지 명칭이 변경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각각의 기간을 나누어 계산하는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유사한 형태로 개인사업주에서 법인으로 변경되더라도 근로관계가 단절되지 않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