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계산 좀 부탁드립니다.
입사 2012년 2월 20일
퇴사 2014년 3월 31일
총근무 일수 2년 1개월 9일
상기 기준시 총 연차수가 몇개가 되는지요
입사부터 2013년 12월까지 연차수당 및 휴가로 31개 사용 하였습니다.
2014년 1월 근로 계약 갱신시 차후 연차에 관해 수당으로 지급 안하겠으며 기간내에 휴가로 쓰라고 했으며
연차에 대해 매월 수당 지급하던것을 중단 하였습니다.
이후 2014년 3월 31일 해당 직원이 퇴사하였고 퇴사직전 2014년 1월 ~ 3월까지 연차 정산해달라고 요구 합니다.
근무 여건상 장기간의 연차휴가가 힘들어 대부분 연차에 관해 수당으로 지급했었고 일부 휴가도 보냈구요
회사에서 계산한바로는 입사기준, 회계기준 둘다 계산해도 30개로 알고 있구요
실제 사용건은 31개구요 해당 근로자는 1년 미만자 연차 계산할때 매월 1개씩 발생되는 것을 예로 들고 있는데요
저희가 알기로는 1년 이상자들은 그부분이 적용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해당 근로자의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를 산정할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2012.2.20~2013.2.19-1년차 -15일-2013.2.20. 발생
2013.2.20~2014.2.19-2년차 -15일-2013.2.20. 발생
총 30일의 연차발생.
그러나 귀하의 상담내용중 근로자가 2014년 1~3월의 잔여기간에 대하여 연차산정을 요구한 것으로 봐서 귀하의 사업장은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연차산정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2012.2.20~2012.12.31-0년차 -13일-2013.1.1 발생
2013.1.1~2013.12.31- 1년차 -15일-2014.1.1 발생
2014.1.1~2014.3.31- 계속근로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해 연차발생하지 않음.
이 경우 기업의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연차산정시 해당 근로자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를 산정할 경우보다 해당 근로자에게 불리합니다. 따라서 입사일을 기준으로 재산정한 30일의 연차를 부여하는 것이 맞습니다.
입사일부터 2013년 12월까지 연차수당 및 휴가로 31일의 연차를 소진했다면 1일의 연차휴가가 추가 부여된 것으로 사용자는 추가적으로 연차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습니다.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는 연차발생기간 1년을 재직중이지 않으면 해당 연차에 연차휴가는 1일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계속근로기간 1년 미만인 근로자에 한해 1개월 만근시 1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