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단위 기간제 근로자로 2년차 근무중입니다.
(대통령령이 정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정이 생겨 퇴직금 중간정산을 알아보고 있는데,
정규직원이라면 당연히 퇴직금 중간정산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1년단위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가능한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실제로는 계속근무를 하고 있어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는 합니다만,
만약에 사용자측과 합의가 되면 퇴직금 1년단위 지급이나 중간정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계약서 상에는 퇴직금은 적립하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계약 후 근무하였고, 2014년 1월부터 지금 현재 근무중입니다. (2014년 12월 계약만료)
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칙적으로 퇴직금 중간정산의 경우 대통령령이 정한 사유에 해당 하지 않을 경우라면 사용자가 근로자의 중간정산 요구를 수용했다 하더라도 이를 합법적 퇴직금 중간정산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1년 단위의 기간제이며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일 경우,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가 대통령령이 정한 사유에 해당 하지 않는다면 , 정상적으로 근로계약관계를 종료하고 퇴직금을 수령하는 방법밖에 없다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 경우 계속근로기간에 따른 연차유급휴가 부여등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용자에게 사내 대출등을 요청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