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항상 노동ok의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리며,
2.10년이상 화학공장에서 근무를 해오다 회사의 건강검진시 폐암으로 진단 수술. 6개월동안 휴직후 다시 복직하여 계속해서 복직전 했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허나 최근 감기몸살로 몸에 열이 많이 난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근무를 하였고, 휴가중에도 쉬는날없이 계속 근무를 하다가
몸이 너무 않좋아서 병원에 가니 패혈증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3.이런 경우 산재처리가 가능한지요? 참고로 회사의 현장공기환경은 열악한 수준입니다.
먼저 산재인정의 여부는 확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패혈증이라는 질병이 산재인정 대상 질병인지 여부를 떠나 해당 패혈증과 업무연관성이 의사의 객관적 소견등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최근 뇌혈관계 또는 심장 질병의 경우 과로에 의한 산재인정을 긍정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뇌혈관 질병 또는 심장 질병 및 근골격계 질병의 업무상 질병 인정 여부 결정에 필요한 사항 ⊙고용노동부고시 제2013-32호)
뇌혈관계 및 심장질병의 경우 발병전 12주 동안 업무시간이 1주 평균 60시간(발병전 4주 동안 1주 평균 64시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업무와 발병과의 관련성이 강하다고 인정됩니다.
또한 "발병 전 12주 동안 업무시간이 1주 평균 60시간(발병 전 4주 동안 1주 평균 64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라도 업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업무와 발병과의 관련성이 서서히 증가하며, 야간근무(야간근무를 포함하는 교대근무도 해당)의 경우는 주간근무에 비하여 더 많은 육체적·정신적인 부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