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저의 형이 당한 사고 인데요 답답한 마음에 어찌할지 몰라서 글 올립니다.
. 사고경위: 공사장1층에서 작업 하던중 사무실에서 커피를 가져다줘서 그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던중
6m높이에 비닐 날라가지 않도록위에 올려놓은 400*400 대리석이 머리위로 떨어져 두개골깨지고 뇌출혈과 안면두 뼈에 금이가고
뼈가 주저 않는 사고가 났습니다.그리고 오른쪽눈 주의뼈가 부러져 한쪽눈을 아직도 못뜨고 있습니다.
(재해당사자말이 안전모는 지급도 안했고 처음에 안전모 지급했다는 서류에 공갈 싸인을 했다고 합니다.
같은동료들은 사업주편인지 하이바 지급받았고 쉬는시간에 하이바를 벗었다 사고나 났다고 둘러대고있습니다.)
회사에서 산재 처리해준다고 해서 산재최초요양신청서를 작성 해야 하는데 진술서란에 위에 언급한 내용대로만 적어서 제출할려고 합니다.
산재처리는 될것 같은데 추후 민사소송에갈경우 위에 언급한 사고경위내용만 적었을경우 저희가 불리한가요?
요양신청서 제출하면 공단에 나와서 따로 조사할때 안전모및 안전관리미비 주장하면 되는지요?
목격자나 현장 사진도 없는터라 따로 증거될만한 건 없습니다.저희로선 재해 당사자가 기억나는것 외에는...
아니면 산재신청시 안전모및안전관리 미비내용도 적어야 하는지요?
산재신청시 근로자의 과실여부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전모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산재 종료 후 민사소송 과정에서는 과실 여부를 기준으로 배상액을 산정하기 때문에 안전모 착용 여부등이 중요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