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후반에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에 다니는 사원입니다.

상관의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우친 업무 배분과 동료의 업무 미달로 동료의 불완전한 일지로 만든 공문을 여러번 재수정하고, 이미 발송된 공문도 되돌아와 수정 후 재발송 등 지나친 업무로 스트레스와 동료의 업무능력 미달과 불량한 언행에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업무의 일부분인 전화응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동료로 인해 불만을 갖는 클라이언트가 늘어나 전화 메뉴얼이 있어야 한다고 일지로 요청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2014년 12월 12일)

 

2014년 12월 5일 본 팀의 팀장이 퇴사하여 그 분의 일을 거의 제가 도맡이 해 왔는데 업무가 저에게만 쏠려있어 업무의 비율을 동등하게 나눠야 한다고 일지로 요청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2014년 12월 15일)

 

타 팀과 회의 중 우리 팀 사람들만 아는 얘기를 해 우리 팀만 아는 얘기가 이팀은 모른다고 알려주었다 본인 얘기 좀 들으라는 얘기를 들었고, 그 회의가 끝난 뒤 불려가 '인생 선배고 언니로써 말해 준다'고 '아는 체하지 말라'라고 해서 제가 잘 기억이 안나니 알려달라고 하였더니 눈을 흘기며 '어떻게 그걸 기억하지 못하냐, OO씬 그렇게 생겨 먹은 사람이다'고 얘기 했고 그말에 기분이 상해 나랑 계속 일 하실거 아니냐 말이 심하시다하니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에게 그렇다고 하는데 뭐가 심한지 모르겠고, 난 여기가 아니라도 일할 곳 많다'고 하였습니다. 거기다 제 집안을 들먹이며 '집안이 그래서 그런지 윗사람에게는 아부떨고 아랫사람에겐 막대한다. 본인을 무시하지 마라, 기분 나쁘니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하여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사이를 단절 시켰습니다.(2014년 12월 16일)

 

팀장님이 나간 후로 처음 공문을 만드는 날이었는데 너무 일이 많아 그 중 한가지 일지 리스트 취합을 그 동료에게 부탁하였지만 같은 일을 하는 동료임에도 'OO씨 일은 OO씨가 하라'고 하였고 부탁을 거듭하여 해놓은 일지도 엉망이었습니다. 다시 부탁하였더니 기분 나쁜 투로'내가 해요? 나보고 다하라구요?'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같은 업무를 맡았음에도 업무를 회피하는 행동이었습니다. 또한 업무의 일부분인 전화응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동료로 인해 불만을 갖는 클라이언트가 늘어나 전화 메뉴얼이 있어야 한다고 재요청하였고 제대로된 호칭을 사용하지 않아서 직급이 상승된 사원을 예전처럼 부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거기다 학교 선후배였던 것을 회사 내에서도 티를 내는 사원이 있어, 학교 선후배 사이는 회사 밖에서의 사이고 회사 내에서는 똑바로, 직책에 맞게 부르는 게 옳다고 시정 요청을 하였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2014년 12월 18일)

 

또한 같은 일을 하는 동료임에도 꽉 막힌 마인드로 업무 처리 능력 미달과 그에 따른 실수를 언급조차 할 수 없었고, 그 동료의 언행을 상관(주임)에 알려 정당한 처분을 요구하였지만 상관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제가 그 동료에게 하지 않을 일로 공격을 당하였고 '인격에 문제가 있다, 기본이 안되 있고 기본 예의도 없다.'는 등의 인격 모독을 당하였으며 상관(주임)에게선 어떻게든 처리될테니 참으라는 말만 들었습니다.(2014년 12월 19일)

 

업무가 한쪽으로 쏠려 있는 현상이 있다고 같은 업무를 맡고 있는 사원과 동등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재요청 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2014년 12월 23일)

 

그 동료가 입사한지 반년이 지났음에도 본인이 처리한 내역 리스트의 지역과 분류를 제대로 적지 못해 그 사원이 잘못 작성한 리스트 때문에 지원청에 발송한 처리 리스트와 수정사항 처리 건수 등을 다시 작성하여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이러한 일이 반복 되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제대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2015년 1월 5일)

 

같은 업무를 맡고 있는 사원과 동등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재요청 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아 공문 우편 발송을 완료 하였고 재차 업무의 분담이 필요하다고 저 혼자 해결하기 버겁고 지친다고 재요청 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2015년 1월 16일)

 

구두였지만 진행하겠다고 하셨던 업무 분담에 관해서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 처리에 효율성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업무 분담 요청하였지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2015년 01월 22일)

 

계속해서 본인의 일을 하지 않고 업무 시간에 쇼핑을 하고, 상관에게 알리지도 않고 자리를 한 시간씩 비우고 개인 업무로 은행을 갔다 오는 등(2015년 1월 16일)의 불량한 태도를 보여 어차피 같은 일을 하는 동료이니 제 업무도 알아야하는 것이 맞으며 제대로 된 업무 처리와 업무 효율성에 따라 업무를 나눠야 한다고 상관(실장)에게 알리고 동료에게도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었음에도 2월 달 공문을 그 동료에게 맡겨 보겠다는 제 말에 단칼에 제가 하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인데 어떻게 할 수 있냐는 것이었는데요, 저도 원래 아는 것이 아니었고 갑자기 맡겨진 업무여서 알아가면서 만든 공문이었는데도 그런 식의 답변을 들었습니다.(2015년 1월 28일)

 

계속된 스트레스로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였고 건강에 문제가 생겨 상관(실장)에게 사직 의사를 표명하였지만(2015년 2월 6일) 생각해 본다는 답변과 모두가 다 같을 수 없으니 맞춰보자는 등의 별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제가 한 얘기를 상관(실장)으로부터 다 전해들을 동료는 '내가 모두를 좋아할 수 없으니 OO씨도 그럴 꺼라 생각한다,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말하였고 이 행동을 사과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2015년 2월 9일)

 

참으라는 상관의 말에 따라 계속 참고 있다 보니 스트레스에 탈모가 진행되었고,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는 등의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으며, 업무 중에도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통증이 생겨 병원을 내원하였더니 '부정맥으로도 볼 수 있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과 불안 상태가 반복되어 발생할 수 있다' 는 답변을 들었습니다.(2015년 2월 10일)

 

혼자 해결할 방도가 없어 부모님께 알려 부모님 동반 하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상세불명의 우울증'과 '수면 개시 및 유지 장애(불면증)' 판정 받았으며 항정신약물인 진정최면제(디아제핀)과 수면 유도제를 처방받았습니다.(2015년 2월 11일)

 

전화가 와 누굴 바꿔야 할지 몰라 하던 동료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봐라 는 제 말에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니 나서지 말라'며 예전에 제게 참고하라고 했는데 제가 알아서 답변 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먹이며(참고하라는 내용과 제가 하고 있던 업무랑 다른 내용이었고 다른 내용이라서 그렇다고 충분히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쪽은 알아서 한다고 안했냐, 조심하라'고 하였고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상관하지 말고 내가 말하는 중간에 나서지 말고 본인 일이나 완벽하게 해라' 고 하여 저도 너무 화가 나 '그렇게 얘기하는 본인도 그러길 바랍니다.'라고 답변을 하였더니 '싸가지가 참, 하나님 믿는 사람이 하나님 부끄럽게' 라는 등에 모욕적인 얘기를 들었습니다.(2015년 2월 13일)

 

업무 배분 약속하였던 상관(실장)이 13일 날 만들어야 하는 공문을 그 동료에게 맡겨 업무 배분을 실행하겠다고 하였음에도 당일 날이 되자 다시 저한테 왔고 제가 또 한 번 말씀드리니 그제야 그 동료에게 넘어갔습니다. 또한 내용을 알고 있는 상관(주임)에게 13일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였더니 본인이 아직 그 사람에게 처분을 내릴 힘이 없으니 참아달라는 말만 들었습니다.(2015년 2월 13일)

 

가장 근래에 내원하여서는 부정맥과 우울증, 공황장애로 진단받았고 팔주간의 안정 및 치료를 요한다는 의사 소견도 받았습니다.(2015년 2월 17일)

 

이러한 모든 얘기를 상관에게 얘기하여 정당한 처분을 계속해서 요구하였지만 단 한 번도 받아드려지지 않았으며, 계속 참으라는 답변만 들은 전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병을 얻었습니다. 또한 몇 번을 고심한 끝에 내린 사직 의사도 그냥 한 번 찔러보는 말로 치부당하고 있고, 그 동료에게는 어떠한 처분이나 징계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업무 중에 가슴 통증과 상관과 동료를 대할 때 싫은 소릴 못하다 보니 대화를 기피하고 제 성격과 감정조절에 장애가 생겼습니다. 또한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업무 중 갑작스럽게 맥박이 증가하여 잠시 쉬었다 해야 할 만큼 업무처리가 원활하지 못하고 이러한 내용으로 휴직(또는 사직) 의사를 밝혔음에도 처리를 해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퇴한다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아니면 산재처리 받을 수 있을까요?

Extra Form
성별 여성
지역 대전
회사 업종 과학기술 서비스업
상시근로자수 20~49인
본인 직무 직종 사무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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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5.03.16 17:45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우선은 마음을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의사의 객관적 소견을 통해 상관과 동료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등으로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산재신청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의사의 객관적 소견을 통해 현재 귀하의 질병으로 인해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되고 사용자가 사업장의 사정상 귀하를 다른 보직으로 변경시키거나 병휴가등의 조치를 통해 귀하의 치료를 도울 수 없다는 점을 확인받으면 자발적으로 이직(사직)하더라도 실업인정이 가능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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