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세 컨설턴트 업무에 근무중입니다.
2014년1월에 입사하고 6개월간 수습기간하고 그이후 지금까지 근무중입니다.
입사시 지점을 총괄하는 지점실장님과 계약서를 작성하고 연봉3250만원에 계약후 6개월동안 받고 그이후로는 성과가 좋지않아서
연봉을 낮춰서 다시 계약을 했습니다. 3000만원으로 계약후 계약서를 썼는데...1년이 지난지금 성과가 안좋다하여 다시 연봉을 500만원이상을
내리자는 제안을 해오네요. 저는 갑자기 그렇게 많이 내리는건 무리다...말하고 다음달에 다시 계약서를 써야되는데.
연봉을 250만원단위로 업주마음대로 하는데... 그금액은 저도 제시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만약 제가 부당하다 생각하고 저의 성과에 대한판단이 객관적이지 않거나... 하면 연봉을 업주가 원하는대로 계약을 못할것 같습니다.
이럴떄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저는 아직 이직이나 퇴사생각은 없고 통근이 멀어 (왕복3시간) 힘들고 육아(6세이하아이둘)도 병행하는 상황이라 힘들긴해요.
연봉을 업주 대로 안맞춰주면 나가라는식으로 (간접적으로) 자격증 운운하면 자격증획득 권유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육아하고 통근도 먼데 자격증까지 획득하라며 단서를 달아 연봉협상에 불리하게 하는건 부당하다생각해서...글올립니다.
1. 급여액이 기존의 근로조건보다 삭감될 경우 이는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해당 근로자의 동의가 없다면 이는 무효가 됩니다.
2. 사용자가 제시한 연봉의 삭감내용이 사업장내 객관적 업무평가시스템에 근거한 평가라 인정하기 어렵고 그에 따라 귀하가 이를 납득할 수 없다면 사용자의 연봉액 삭감에 대해 거부의사를 서면으로 제출하시고 명확하게 거부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삭감된 연봉액을 급여로 지급할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이전 근로계약서를 근거로 삭감된 차액만큼을 체불임금으로 지급청구할 수 있습니다.
3. 만약 귀하가 연봉액 삭감에 동의하지 않아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근로계약을 해지할 경우, 이는 해고가 되는 만큼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통해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