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용역업체를 통한 3교대 파견사원입니다.
용역업체에서 퇴사자들의 식대(밥값)를 현직 파견사원에게 부담시키려는 회사의 결정에 상담을 신청합니다.
현재 저희 사업장에 이직률이 높아서 퇴사자들의 식대(밥값)가 약14만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회사(용역업체)에서는 남아 있는 현직자들에게 알아서 해결하라고 합니다.
저희 사업장 특성상 3교대 라서 퇴사자가 생기면 어쩔수 없이 휴무일에도 대직근무를 서야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퇴사를 하지 않고
근무를 해왔는데 회사(용역업체)에서는 "휴일에도 근무하느라 고생했다."라는 말 대신에 퇴사자들의 식대는 현직자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현재, 회사(용역업체)에서는 일단 반장에게 이런 통보를 했고 반장이 거부하자 일반 현직자들에게 위의 내용으로 통보를 하겠다고 반장한테
전달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회사(용역업체)에서 이런 결정을 하면 현직자들은 군말 없이 따라야 한다는게 노동법등에 나와있는겁니까?
확인 후 답변 부탁드립니다.
1.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해당 근로자들이 취식하지 않은 식대를 근로자들이 부담할 의무는 없습니다. 명시적으로 거부의사를 표명하시고 사업주가 추후 해당 근로자들의 급여에서 식대명목으로 이를 공제할 경우 체불임금으로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진정을 제기하시기 바랍니다.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