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던중 다른회사에 회사 면접 후 합격통보를 받고 입사예정일이지정되어 다니고 있던 직장을 입사일에 맞춰 퇴사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입사 일주일전 갑작스럽게 입사취소 전화를 받게 되었고 회사입사를 위해 현직장이 퇴사처리된 상태라고 하니 그럼 입사대기인 상태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언제 입사할지는 정해주시지 않고요 . 대기상태에서 회사에서 별다른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걸어 입사일이 나왔는지 물어보니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달 뒤 다시 전화를 하니 이제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부당해고로 재입사가 가능할까요ㅠ 아니면 이회사에 입사하려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거에 대한 손해배상이라도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어떤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1.귀하의 경우 사용자가 채용내정을 한후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경우로 이는 해고에 해당합니다. 더욱이 입사예정일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채용대기를 요구한 만큼 입사일에 임용을 하지 않은 합당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입사일에 임용을 하지 않은 것 자체를 해고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합당한 사유 없이 서면으로 통보하지도 않은채 일방적으로 구두상 채용을 취소한 만큼 근로기준법 제 23조 위반에 따른 부당해고가 됩니다.
2. 사용자를 상대로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하실 수 있습니다. 부당해고로 인정될 경우 원직복직 명령에 따라 채용이 내정되었던 해당 사업장에 신입사원의 조건으로 임용을 요구할 수 있으며 입사일 이후 부당해고 판정이 난 날까지 정상적이라면 지급받을 수 있었던 급여액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