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1일 입사를 하였고 입사후 임신을 하게 되어 11월 16일경에 출산휴가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육아휴직을 신청하였으나 근속연수가 1년이 안되어 육아휴직은 거부 된 상태입니다.
하여 2월 16일부터 복귀를 하여 현재 근무중입니다.
육아휴직을 거부하던날 원래 근무부서(온라인 사업부내의 영업1팀) 티오는 다 찼으니 물류팀으로 발령이 났다고 합니다.
온라인 MD업무를 하던 제가 갑자기 택배 포장하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사권은 회사에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제가 하던 업무와 전혀 다른일을 하는건 문제가 없는건지요?
그리고 임신전 10시 이후 야근을 한적이 많습니다.
혹 퇴사하게되면 이와 관련된 야근 수당은 청구 할수 있는지요?
회사에 출퇴근 기록를 요청한 상태이나 주지 않네요.
수당 청구시 야근을 했다는 증거자료를 출퇴근 기록지 외에 어떤게 될수 있는지도 궁금하며,
곧 근속연수가 1년이 되는데 1년 후에는 육아휴직이 바로 가능한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1. 사업장에 초과근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면 사용자를 상대로 초과근로수당을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에 대한 지급을 거부할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사용자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제 56조에 따른 초과근로수당 미지급 진정을 제기하시면 되는데 조사과정에서 사용자가 근로자의 근무기록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근로감독관이 조사과정에서 해당 근무기록을 요청하고 사용자는 이에 따라 해당 근무기록을 제출하게 됩니다. 출퇴근 기록 외에도 동료 근로자가 귀하의 초과근로에 대해 목격한 바 있다면 이에 대해 사실확인서나 출석하여 증언을 해주면 됩니다.
2. 계속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해당 자녀의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근로자가 육아휴직 조건에 만족할 경우 무조건 근로자가 원하는 시기에 근로자가 신청한 육아휴직을 부여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육아휴직 부여를 거부할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남녀고용평등법상 육아휴직 부여의무 위반으로 진정을 제기하시어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