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차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저희회사는 회계년도로 끊어 연차를 주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법적으로 주어지는 연차는
입사 1년차- 연차 無,
입사 2년차- 입사 1년차 근속월수
입사 3년차- 15개-(입사2년차 이지만 근속년수1년미만시 당겨쓴 연차)
입사 4년차- 16개 ( 2년에 한개씩 증가)
올해로 적용하면 12~13년 입사자 16개, 10~11년 입사자 17개..이렇게 늘어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입사자라고 하더라도 그 해에 연차가 1개 늘어나는 해라면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16년도 사용연차가
15년 입사자들은 15년도 근속월수 만큼 연차를 주고, 13~14년도 입사자들은 15개, 11~12년도 입사자들이 16개라고 합니다.
사유는 입사시부터~말일까지 만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 계산법이 맞는건지, 회사계산법이 맞는건지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원칙적으로 연차휴가는 근로자의 입사일을 기준으로 연차휴가 산정기간 1년에 대해 80% 이상 출근할 경우 입사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서 15일의 연차휴가가 주어집니다.
기업의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연차휴가를 부여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매년 1.1~12.31 사이 1년이 기업의 회계연도가 됩니다. 2015년 회계연도 중간, 가령 7월 1일 입사 근로자의 경우 정상적이라면 2015.7.1.~2016.6.30. 사이 1년에 대해 80% 출근할 경우 2016.7.1.에 연차휴가 15일이 발생됩니다. 이를 2017.6.30.일까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2016.7.1.~2017.6.30. 사이 2년차에 대해 80% 이상 출근했다면 다시 2017.7.1.에 연차휴가 15일이 발생됩니다.
그러나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2015.7.1.~12.31 사이 184일에 대해 비례하여 첫해의 연차휴가를 털어냅니다. 184일/365일×15일=약 7.5일의 연차휴가가 2016.1.1.에 발생합니다. 이를 2016.12.31.사이 1년동안 사용하게 됩니다. 7일은 연차휴가로 쓰고 0.5일은 반차로 쓰던지, 연차수당으로 보상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2016.1.1.~12.31 사이 1년에 대해 80% 이상 출근할 경우 2017.1.1.에 연차휴가 15일이 발생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