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동안 다닌회사를 저번주 20일 오전에 유선상으로 이번달까지 일하고 그만두라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윗선에서 정리하고 통보하는거라고 하여서 이번달까지 근무하고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1.해고통보를 갑자기 하였으니 해고예고 수당이 지급되는지요
2. 세후 170 정도를 받는데요 설상여금 30까지 연중 상여금 수령하는 돈이 퇴직금에 정산이되나요? 또 퇴직금은 세전,세후 어떤것이 기준인가요
3. 제가 야간근무를 3년다니면서 1년 8개월 정도를 했는데요 봉급제로 받게되면 휴일수당이나 주휴 수당이 포함된건가요? 혹시 그것이 포함되면 기본급에 같이 들어가는건가요 아니면 월급제(제 월급의 명세서 식비10,차량유지비20, 야간수당20)에는 다 주휴수당이나 휴일수당이 포함되는건가요?
4. 주휴수당을 3년동안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데요 . 급여명세서에 보면 기본급이 135 정도에 식비 10 차량유지비 20 야간수당 20 이렇게 나오는데요 . 저희 근무가 4일하고 2틀쉬는 근무제인데요 근무시간은 저녁 10시 ~ 아침 8시까지 근무하는데요 . 주휴수당포함 기본급도 적은것같구요 야간수당도 적게 대충받고있는데요 나중에 노동청에서 구제 받을수있는지요
5. 해고통보를 받으면 실업급여 자격이 된다는걸 알고있는데 같이 일하는동료가 말하기를 회사에서 과장과 소장이 제가 야간할때 몰래와서 (저희업무가 나가서 하는일) 일지를 시간조정을 하여 미리써놓은걸보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근무지이탈 업무태만으로 실업급여 절대 안줄려고 한다는 얘길들었는데요 . 저는 지금까지 3년동안 일하면서 무단결근이나 지각도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 그런일이 있으면 전화를 하던가 구두상으로라도 그때 시정조치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소장이랑 조금 사이가 안좋다고 이런식으로 괴롭히는건가 생각도 들구요 그런걸로 실업급여를 회사에서 거부할수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근로기준법」 제26조에 따라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포함한다)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를 하여야 하고,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아니하였을 때에는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사측에서 3월 20일에 3월 31일까지만 근로제공하고 그만두라고 통보 했다면 30일 전에 해고를 예고하도록 정한 근로기준법 제 26조에 따라 해고예고를 하지 않은 것이며 해고예고 수당으로 30일분의 1일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세전 금액으로 월 지급받은 급여액을 기준으로 퇴직금이 정산됩니다. 연간 지급받는 상여금은 12로 나눠 12분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퇴직금 산정시 3개월의 임금총액에 포함시킵니다. 퇴직금 산정방식은 퇴직전 3개월의 총급여액을 해당 3개월의 총일수로 나누어 1일 평균임금을 구하고 이를 기준으로 재직일수 365일에 대해 30일분을 퇴직금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월 지급받는 급여액에 야간근로에 따른 가산수당이 포함되어 지급된 경우 별도로 야간근로에 대한 가산수당을 지급청구하기 어렵습니다. 귀하의 급여액 및 근로계약서를 살펴 봐야 정확한 답을 드릴수 있습니다.
월 기본급에는 일반적으로 주휴수당액이 포함되어 지급됩니다. 귀하의 월 소정근로시간을 정확하게 알수 없으나 주휴수당이 월기본급여액을 기준으로 살펴 보면 주휴수당액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야간근로의 경우 실질적으로 제공한 야간근로에 대한 수당액보다 적게 지급받은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사용자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하여 차액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귀하에 대해 징계해고를 내린 것인지?여부는 알수 없으나 우선은 사용자의 조치에 대해 해고임을 주장하시고 해고예고 수당의 청구와 함께 실업인정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