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콩 2017.09.15 10:09

저는 지인 추천으로 입사한 경력직입니다.

입사시 집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고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근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한달 뒤 부터 이사 이야기를 하셨고, 근무하고 4개월 반만에 회사가 이전을 하였습니다.

입사는 2월 초, 이전은 6월 중순 입니다.

마침 여름 휴가 기간과 겹쳐서 정신 없이 돌아가며 일을 했고,

유통업이다 보니 추석준비 업무로 매우 바빠서 근로 불만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8월 퇴근 시간이 평균 8시)

출근시간은 8시 40분(그렇지만 30분까지 출근하시기를 원함) 퇴근은 오후 6시(하지만 제시간에 간날이 거의 없음)

네이버, 다음 지도로 검색시 통근 거리는 편도 약 1시간 15분 (버스대기시간 미포함)입니다.

버스를 갈아타야하고, 한 버스는 배차간격이 15분 이상, 나머지 한대는 15분 전후로

대기시간과 교통체증을 포함하면 1시간 30분이 넘습니다.

실제 집에서 정거장까지 5분, 대기시간 5~10분, 처음 탄 버스부터 갈아타로 내릴때까지 총 1시간 20분(교통카드 기록),

내려서 정거장에서 회사까지 10분 소요 됩니다.

출퇴근 시간에 편도 1시간 40분 정도 걸리며, 최근 다니는 도로공사로 인해 더 막히고 있습니다.

교통비 절약 차원에서 지하철 정기권으로 다닐까하여 지하철로 출퇴근시 (2일 출퇴근 해봤습니다)

집에서 지하철까지 10분, 지하철 대기시간 약 5~10분 (경의중앙선입니다),

회사 근처 역까지 약 1시간 10분 (출근시에 약간 지체되는 경향이 있어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역에서 회사까지 10분 걸립니다.

하지만 2번이나 갈아타야하고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앉아있을 수 없어 지하철 출퇴근 포기했습니다.

기숙사를 제공한다는 말은 따로 없으셨으나,

근처가 남자들이 많이 근무하는 공장지대고 번화가가 거의 없어 방을 제공한다고 해도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 후 3개월간 근무하였으나, 계속되는 수면 부족으로 더 이상 근로를 유지하기 힘들어서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후 개인적으로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고, (퇴사 전이나 퇴사 후 동일하게 공부하고 있으나, 퇴사전은 따로 모임을 가졌음)

2시간이 더 소요되는 통근시간으로 개인적인 시간 1시간과 수면시간 1시간을 줄였으나 피로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곳과 거리가 너무 멀어 현재 회사를 출퇴근만 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 주 2회 지인들과 외국어 공부, 퇴근 후 리서치 활동 및 예전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잠깐씩 도와드렸으나

현재는 출퇴근 외에 개인적으로 소비하는 시간 조차 너무 줄어서 워크앤 라이프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궁금한점은 이전 후 3개월이 지나 퇴사를 요청한 점

출퇴근 거리 측정시 실제 소요시간과 상이한 점 (측정시 왕복 3시간이 약간 못미치나, 실제 소요시간은 3시간이 넘음)

회사 근처 환경으로 인해 기숙사를 제공하더라도 기숙사를 이용할 의사가 없는 점 입니다.


통근곤란으로 인한 자발적 퇴사 후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Extra Form
성별 여성
지역 서울
회사 업종 기타업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사무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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