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국세, 직원 월급, 거래처 대금 모두 연체되어 있는 상태고요
이번에 법인을 청산하거나 껍데기만 놔두고 사무실을 뺀 후
가족 명의의 다른 법인으로 직원들을 소속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하는 일은 동일하고요.
그나마 조금씩은 주던 소액을 회사를 나간 사람에게는 절대 주지 않는 것을 보고 퇴사를 하면 나머지 금액도 아예 받을 수 없겠구나 싶어 붙어있긴 하는건데, 만약 저렇게 처리가 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요?
회사 재산은 현 사무실 보증금 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곧 뺄 예정이니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사업주 개인의 재산에 대해서는 개입사업장이 아닌 이상 손을 대기 어렵습니다.
우선은 임금체불 진정을 제기하여 미지급 임금액에 대해 체불금품 확인을 받으시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소액체당금을 지급받는 방법으로 대응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의 지급능력이 없는 경우 400만원까지 근로복지공단에서 근로자에게 소액체당금으로 체불임금을 지급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