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업체로 부터 12.31로 도급업체변경에 따른 계약만료를 사유로 해고예고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 업체와는 12.31까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타 업체의 계약서를 내밀며 서명을 하라 하네요! 그래서 기존에 퇴직금도 승계되면 하겠다고 하니 믿고 따라오라며 이에 대한 확인을 서면으로 해줄수 없다고 합니다. 퇴직금승계가 확인이 안되면 서명할 수 없다고 하니 그러면 서명할 필요없다고 합니다. 또한 실업급여대상도 아니라고 하네요!
저는 퇴직금승계여부가 확인이 되면 새로운 업체와 계약을 하려 했으나 이를 확인해 줄 수 없어 계약서에 서명할 수 없으니, 통지서와 계약일에 맞춰 퇴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럴 경우 실업급여대상이 되는 지 확인가능할까요? 그리고 이직확인서등을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기존 귀하와 고용관계에 있는 도급업체가 귀하에 대해 해고를 통지하여 근로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이는 비자발적 이직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도급업체가 귀하와 근로계약을 하고 싶다는 점과 무관하게 기존 도급업체에서 비자발적으로 이직한 것으로 실업인정이 됩니다.
만약 기존 도급업체가 귀하에 대해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하였다고 고용보험상실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르게 자발적 이직등으로 처리한다면 이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 해고예고 통지서를 근거로 해고되어 비자발적 이직이라는 점을 주장하는 고용보험상실신고사유 정정신청을 하여 대응하시면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