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괄임금제 하에서 임산부 급여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당사는 포괄임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본급 외에 식대, 고정연장근무수당이 있습니다.
고정연장근무수당의 경우 월 22시간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연장근무 유무와 관련없이 일정액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신하신 직원 분이 발생함으로 인하여 임신 13주차부터 연장근무가 불가하게 됨에 따라 급여를 어떻게 지급해야 할 지 문의드립니다.
기존 임신 12주까지는 단축 근무 & 고정연장근무수당을 포함한 급여를 지급하였습니다.
1. 기본급 + 식대
2. 기본급 + 식대 + 고정연장근무수당
상기 2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지급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적법한 포괄임금제의 경우에 근로자가 결근을 한 경우 사후에 정산을 실시하면서 결근일에 따른 임금공제도 가능할 것 입니다. 다만 포괄임금제는 근로시간 산정이 어렵고 근로자에게 불리함이 없어야 하고 당사자간 약정이 존재해야 하므로 인정받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근로계약 당시 연장근로의 대소와 상관없이 고정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한 고정수당제의 경우 실제 근로시간이 애초 합의한 시간에 미달한 경우에도 약정한 연장수당을 지급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