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일하는곳에서 정규직 계약서 작성후 1년 1개월정도 일하고있습니다.
현재 3월에 만료고 재계약서는 5월 초에쓴다고 하여서 안 쓴상태인데 2달전까지는 360만원 까지 올려준다고 해놓은 상태에서 버티고 있다가 갑자기 회사에서 운영방침 바꾼다고하면서 기존에 받던 300 고정에다가 작업실 지원비를 중단하겠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항상 일반적인 통보와 멋대로 하는것에 지쳐서 재계약서 안쓰고 퇴사하려합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계약서에는 작업실 지원비는 작성 되어있진 않지만 메일로 주고 받은 내용에 대한 증거는 있습니다. 360까지 올려준다는 내용 또한 있씁니다.
이렇게 퇴사할경우 실업급여를 받을수있을까요? 받을수있다면 준비해놓아야할 자료나 증거가 있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는 사유는 이곳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귀하의 경우는 실제 근로조건이 채용시 제시된 근로조건이나 채용 후 일반적으로 적용받던 근로조건보다 낮아지게 된 경우가 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발생한 상황에 해당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여기에서 근로조건이란 실무상 임금이나 근로시간을 말하는데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모든 근로조건 저하가 아닌, 애초의 근로조건보다 임금/근로시간이 2할 이상 차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기에서 2개월 이상 저하는 장래에 확정된 것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는 2할 저하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서 심층 상담을 받으시고 퇴사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