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용역이라는 것이 단순히 서비스에 대응하는 우리말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 몇개월간 몸담았던 회사에서 아주 엄청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인력용역이라는 아주 이해못할 제도에 대해서 말이죠. 용역회사 소속의 많은 근로자들이 자신들의 노동의 댓가를 착취당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이 속한 용역회사와 현재 일을 하고있는 작업장 고용주로부터의 착취를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는 용역직원들의 월급 20퍼센트를 수수료로 떼어가더군요. 이러다보니 실제로 그들이 받는 월급은 최저임금을 조금 넘는 수준일 수 밖에 없구요. 이러한 불합리한 인력용역제도는 언제부터 시행됐는지 그 취지는 무엇이며 이것이 정말 정당한 노무행정인지..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