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4 08:17
저는24살의 미용인으로 5월25일에 그만둔 미용실에서 20만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원장과직원 8명이 근무하던중 카운터에서 20만원이 도난당했다고합니다. 그날은 토요일로 매우바빠 다들 분주했습니다. 게다가 그날따라 카운터 담당인 실장님(원장 친동생)도 안계셔서 너나할거없이 계산을 해야만 했습니다. 한사람이 할수없을만큼 바빴거든요. 그날은 그런데로 흘러갔고 일요일이 휴무인 직원들은 월요일 아침에 그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가계측에서는 별다른 대응이 없어 자세한 경위를 모르는 저는 일주일후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둘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녘 원장은 직원들을 모아둔 자리에서 20만원의 범인은 분명 우리8명중에 있다며 해결된줄로만 알고있었던 열흘이다된 그 사건을 얘기하며 분명 계산착오나 손님의 소행은 아니라며 월급날까지 20만원을 못찾을시엔 월급에서 20만원씩을 주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8명분인160만원을 말입니다. 찾지 못한 그돈은 월급날 그만둔 제통장에 들어오지 않았고 원장은 한숨만 쉬는 저에게 "너도 함께 있었으니 책임을 져라. 대신 돈을 찾으면 통장에 바로 입금시켜 주겠다" 라고 하더군요.. 몸도 좋지 않았던 저는 일주일가량을 속상해서 밤잠도 설쳤답니다.. 그러던 며칠전 같이 일하던 동료와의 통화도중 20만원을 받았다며 저에게 "거 봐..받을 때까지 버티지.."라며 기가막힌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까!! 혹시나하며 통장정리를 수없이 했던 저는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 다음날 가계로 전화를 했더니 실장이 계속 발뺌을 하다가(제가 그동료얘기를 안했거든요)마지못해 "급하다고해서 빌려준 사람도 몇있지.." 라더군요.. 이런일을 어떻게 수습할지 몰라 막연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해봅니다.. 얼마되지않는 월급에 바보같이 당한것만 같아서 정말이지 억울합니다.. 어떻게하면 그돈을 받을수 있는지 신고라도 해야하는건지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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