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2 16:34

안녕하세요. shainny 님, 한국노총입니다.

1. 회사의 일을 내 일처럼 알고, 약정한 근로시간외에도 회사업무를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깨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적 생활을 희생해가면서 연장근로를 해야만 "저 친구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되고, 약정한 근로시간만을 근로하고 개인적인 삶에 투자하기 위해 퇴근하는 사람은 "불성실한 사람"으로 평가되는 구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죠. 이번 일은 비단 귀하만이 느끼는 답답함은 아니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두번은 겪어본 경험일 것입니다.

2. 문제는 회사측이 해고예고의사를 철회하고 한달의 기간을 더 다닐 것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귀하가 더이사 출근하지 않은 것입니다.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해고예고를 한 회사에 더이상 근무하고 싶지 않은 귀하의 마음 백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일단 회사가 더 출근할 것을 요구하였는데도 출근치 않은 것은 "해고"가 아닌 "사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큽니다. 회사도 여기저기 들은 것은 있을 것이어서 "해고예고기간 30일을 두면 해고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봐요...

3. 노동문제는 적절한 시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귀하의 경우 해고통보를 받았을 때 바로 저희 상담소에 문의를 주셨다면, 좀더 슬기로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요.. 지금 상황에서는 "해고"임을 주장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상 노동OK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shainny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저는 한 의류회사에서 1년넘게 일을해왔습니다.얼마전,3월 20일경전후일것입니다. 상무라는분이 저한테 심부름을 시키신것이 있었습니다. 업체 상담 들어간다고 티셔츠 20장을 사오라고 하시는거였습니다. 의류회사라는 곳이 한계절 넘어갈때가 제일 바쁜때입니다.
> 제가 맡은 일이 너무 많아 시킨일을 2일 정도 미루게 되었습니다. 금요일날 외근 나가려는 저를 부르셔셔 물어보시길래 선뜻 사오겠다고 대답을 못하였습니다, 그날도 일이 많아 언제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답을 할수 없었기 때문 입니다. 제가 대답을 못하자 그러시더군요,," 오늘도 바쁘냐? 바쁘면 내가 딴사람 시키든지하게!" 라고요..그래서 오늘도 힘들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이번주 안으로 사놓으라고 하시더군요
> 어쩔수 없이 대답은 네..라고 했지만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의 친한 언니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저두 미안하니까 말을 꺼냈다가 도로 집어 넣었지만 언니가 말해보라고 그러길래 제가 할일을 대신 부탁했습니다.
> 그다음 상황이 너무 기가막혀 생각만해도... 제가 부탁하는걸 들으신 그분은 저에게 대뜸 화를 내시는 것이었습니다.
> 처음에 이율 몰라 너무 당황했습니다. 그이유는 그분이 시킨일을 제가 하지않고 남에게 부탁했다는 이유에서 그런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유를 설명드리려고 하자 말대꾸 하지말라며 화를 내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할말도 못하고 시체처럼 입다물고 있어야하는 겁니까? 그러더니 저에게 근무시간외에는 일하면 안되나? 이번달까지 정리하고 나가라!!!!!!!!!!!! 그러시는 겁니다! 야근수당이라고 딱히 주는것도 없고 근무시간도 7시까지로는 정해져 있지만 8시 넘어가는게 보통입니다.
> 이건 완전히 저를 무시해서 하는 소리지 뭐겠습니까?
> 제가 회사에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단지 자기가 시킨일을 안해서 짜른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것도 감정적으로..
> 그것도 상무가!
>
> 전 직장알아 볼세도 없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 월요일 쯤인가? 상무가 절불러서 그러더군요.. 이번달까지 정리하고 나가라고.. 그런데 그 다음날 회사에서는 자진 사퇴로 일을 처리하려는 듯이 저에게 한달 일하면서 직장알아보고 그후에 나가라고 하더군요. 상무하고 얘기 다됐다면서...솔직히 당장나가라는데 더있고 싶은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싫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말일가지 일 정리해주고 나왔습니다.
>
>
> 위 상황은 제가 당한 일입니다. 부당해고가 맞는지요? 그리고 월급날이후로 일 더해준것에 대해 급여를 받을수 있는지요?
> 저는 더이상 그 회사에 일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회사를 위해 일한대가가 고작이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억울 합니다.
> 예고 없이 해고 당할경우 3개월치 월급을 받을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에 그얘기를 했더니 자기들은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알아보겠다고 한후 그냥흐지부지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
>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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