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hwa 님, 한국노총입니다.
1. 성실히 일했던 회사에서 어느날 사직할 것을 요구해온다면 누구나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귀하도 회사측이 이러 저러한 감언이설로 사직할 것을 강요하여 어쩔 수 없이 사직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경우 안타깝지만 "해고"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백번 봐도 회사가 검은 속내를 들어내지 않고 있음을 느낄 수 있지만, 어쨌든 귀하도 회사측의 제안을 수락하여 사직을 하게 된 것이므로 회사측의 일방적인 근로계약 해지(=해고)임을 주장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이 경우 실업급여의 수급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측이 귀하에게 사직을 강요하면서 내세운 이유가 귀하의 잘못보다는 월급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므로 경영상 이유에 의한 권고사직에 해당한다 볼 수 있고 이 경우 근로자가 권고사직을 수락하여 사직서를 제출하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제한받지 않게 됩니다. 다만, 이직일(=퇴직일) 이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적극적인 의사로 구직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최종 수급자격 결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실업급여 수급자격신청의 방법부터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회사측에 요구해야할 사항, 실업급여의 지급기간 및 액수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코너를 마련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두고 있습니다. 업급여에 관한 자세한 해설은 【실업급여 해결방법】 코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고용안정센터에 문의하시면 보다 친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국고용안정센터는 【이곳】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문제가 슬기롭게 풀리기를 바라며, 저희 한국노총은 직장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가까이에 활동하고 있으니 보다 궁금한 점은 언제나 재차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2003/12/31로부터 퇴직을 했습니다. 저는 간호조무사입니다.
>
>병원사정이 어렵다고, 들어온지 얼마안 되었는 직원 내보내려니 소개해줄 병원에는 경력많고
>
>일을 잘해야 된다하고 하니깐...못 보내겠고.. .. 내가 월급이 많다고...
>
>1년이 지나도 월급을 못 올려주고.....오히려 더 인하 시켜야 되는데...일할 수 있겠냐고...
>
>돌려서 경력도 많고 하니깐 직장 금방 구할꺼라고 나가라고 해서 억울한 마음에 퇴사 했습니다.
>
>병원자리 소개해준다고, 거기 면접 보라고 했는데..전화하니 사람 안 구한다고 하고...
>
>너무 황당했습니다...
>
>한순간 실직자가 되어버려서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
>다행히 고용보험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어떻게 받고, 얼마를 받을수 있고, 언제부터 받을 수 있고,언제까지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그리고 병원을 부당해고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요???넘 억울해서...
>
>저는 기본급은 90이고,인센티브라해서 매달 월급이 틀립니다..
>
>그리고 신청해놓고, 그사이 취직을 하게 되면 또 어떻게 되는겁니까???
>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정말 궁금하고...갑자기 실직자가 되어서 돈에 문제도 많이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