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rasy 2004.01.13 16:57
2003.10.27일 사장과 면담후 28일 출근에 들어갔습니다.
3개월 계약을 기본으로 급여의 80% 준다는 조건과 서로 맘에 들지 않을경우 3개월후 면담을 통해
일할건지 안할건지를 결정보기로 하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계약한 이후로 회사측에 이사가 시작되어..들어가자 마자 소히 말하는 정상업무가 아닌 허드렛일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마음도 있었습니다. 마치 청소부 아줌마처럼 계속 그런일만 시켰고
매번 반복되는 사무실 정리정돈, 이사 포장 준비, 청소등 열심히 했습니다.
모두 쉬는 공휴일에도 출근을 하라고 해서 일을 했었고 이사 기간 이주동안은 밤 10~11시에 퇴근할 정도로 지독한
육체노동을 시켰습니다. 물론 이사라는 빌미로 일요일에도 출근해 열심히 일해주었구요.

그렇게 힘겹게 이사가 끝나고 정상업무의 괘도에 들어가려고 하는 1/9일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일을 잘해도 나에겐 아무 소용없다. 관계가 중요하지 않냐? 당신은 사무실의 분위기를 흐리는 존재다"라는 말을
하시며 퇴직을 권고 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뭐가 사무실 분위기를 흐린다는 건지???
사무실 직원들과도 별무리 없이 업무에 임했으며 그것은 직원들이 더 잘 알것입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것은 저를 해고한 사유를 뒤늦게 알고 봤더니
사장이 2004년도는 변해야 한다는 빌미로 예전 직원들을 3명이나 입사시키면서 저를 포함하여 2명까지 짜르려고
이미 계획중에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차라리 그럴거였으면 미리 이야기를 하여(사장은 이미 이사전부터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언제까지만 다녀 주십시오 라고 이야기를 했다면 저도 대책을 세워 이런 빈공백을 같지 않아도 될텐데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너무도 지친 몸이 이상이 생겼고 마음도 지쳐 의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2003년도에 정신없이 직원들을 짜르는(7명이나 짤랐더군요) 그런 부도덕한 사람을 혼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언행 불일치에 자기는 착한척 하는 위선자..양의 탈을 쓴 여우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사전 예고없이 부당해고를 당하면 1달치의 급여를 받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건 가능할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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