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yshow 2004.02.26 13:21
저는 이 회사에 2002년 3월 19일날 입사하여 내일인 2004년 2월27일날 퇴사를 합니다

2년 조금 못되었죠..

근데 저희회사는 모 신용정보회사 자회사로..

직원도 현재는 사장님과 저, 그리고 영업하는직원한두명이 전부입니다.


제 월급은 90만원, 식대는 월초에 따로 7만원주시고, 세금은 전혀 떼는게 없답니다.


그만두는 이유는 사장님이 사업을 정리하고계시고, 다른데 제 일자리를

알아보고있다는 소식을듣고 그만두기로 결심한겁니다.


그만둔다 얘기드릴때 2월27일까지 일해도 3월16일 월급날에 한달치월급을 다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첫날부터 말일까지 월급이 16일날 나오는게 아니고, 그낭 15~15일까지 일한게

16일날 나오거든요.. 저는 보름치월급을 그냥받는거죠..

거기까진 너무 감사하고 좋았는데..

퇴직금때문에 오늘 여쭤봤더니 사장님은

퇴직금은 없다. 달달마다 떼어지는 세금과 식대가 퇴직금의 일종이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회사가 잘됬다면 다른 명목으로라도 줬을꺼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분명 회사들어올때. 월 90에 식대 따로 7만원준다고 얘기하셨거든요

근데 뜬금없이 이제와서 7만원과 제앞으로나오는 세금을 대신내줬으니

그걸로 퇴직금은 된거라고하시네요..


뭐가맞는건지요..

저는 이제 20대초반이고 진짜 너무 사회가 무섭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아무것도 몰랐고.. 퇴직금얘기는 하지도 듣지도못했고.

그냥 1년이 넘으면 나온다고만 알았는데.. 이제와서 이런얘기들으니까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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