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임신으로 인해서 권고사직을 당해서 실업급여를 받으려고 합니다.
작년 6월 15일에 퇴사를 하고
그 당시 임신 8개월이라 몸이 무거워서 실업급여 신청을 하지 못습니다.
12개월 이내에 신청을 해야 된다고 해서
지금 신청하려고 하니, 애기가 아직 7개월이라서 쫌 힘들어서 알아본 결과,
육아로 인한 수급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문제는,
제가 6년을 근무해서, 5개월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요,
12개월 안에 실업급여 받는 것 까지 모두 끝나야 되는데
저는 지금 만약 실업급여 신청을 하게 되면
실업급여를 3개월 동안만 받을 수 있고 2개월치는 못 받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지금 수급연장신청을 할 수 있는건가요?
연장신청을 해서 5개월분을 다 받을 수 있는건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실업급여수급기간을 연장하면, 연장사유에 해당하는 기간(자녀 양육인 경우, 최대3년)만큼 연장되는 것이며, 연장되는 기간중에는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실업급여를 지급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지금현재 잔여기간이 3개월 남아 있는 상태에서 1년간의 자녀양육을 이유로 1년간 수급기간을 연장하였다면, 연장된 기간 1년간에는 근로자는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고용지원센터는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며, 차후 잔여 3개월간에 대해서만 구직활동을 통해 실업인정을 받아 실업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습니다.
좀더 일찍, 실업급여 관련조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