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식품제조 입니다
최근 8월 1일부로 저는 R&D 메뉴개발팀 소속이었으나 사전에 언급없이 개발팀 자체를 없애버린후 조리부로 부서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
주5일근무, 주말 휴무 에서
주5일 근무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나
간헐적 주말출근, 그리고 근무시간이
기존 9시 5시퇴근이라면
앞으론 7시 5시퇴근으로 한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문제는 ...
회사 대표가 새로운 근로계약서를 가까운 시일에 요구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유는 조리팀의 연봉과 차이가 많이 나서 형평성이 어긋난다 인데요
처음 연봉계약서 작성시 연봉보다
더 낮은 연봉으로 계약서를 다시 쓴다는 말이.
말이 되나요 ?
회사가 현재 재정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닌데
부서가 갑자기 없어진 것도 유감이라는 표현없이..
바로 부서를 없애고 조리팀으로 발령시키고 (개발팀소속 2명)
근무시간이야 어찌되었든 조리팀에 맞춘다지만
(휴무또한.)
3월 11일에 입사하여 계약을하였던 연봉이
그 계약위반 하고 연봉을 삭감하여 재계약을 할수 있나요 ?
회사의 갑질이 너무 심한것 같은데 ...
아직 계약서 작성은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일이 벌어질것 같아서 , 제가 새로운계약서에 싸인할 의무가 있는지
그리고 싸인을 하지않으면 어떠한 불이익이 있는지
이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계약 당시 근로계약서 원부 또한 회사측에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너무 막막하고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소속 부서가 경영상의 이유로 폐지되어 근로계약상 약정한 근무부서나 근무내용이 변경된다 하더라도이에 대해 지급받던 급여액을 일방적으로 삭감할 수 없습니다.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시 근로자의 개별 동의 없이 급여액을 감액할 경우 이는 차액만큼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해야 하며 사용자가 근로자의 거부의사에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기존 근로계약으로 약정된 급여액에 미달하는 삭감된 임금액을 지불할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사용자를 상대로 임금체불 진정을 제기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선은 사용자를 상대로 부서변경에 따른 급여삭감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서면등을 통해 밝히시고 사용자가 감액된 임금을 일방적으로 지급할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사용자를 상대로 근로계약 위반에 따른 임금체불로 진정을 제기하여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