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회사에서 특별한 이유없이 나가라고 합니다.
알아보니 부당해고무효소송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당해고에 해당하는지 문제는 일단 제껴두고,
해고무효소송을 제기한다면 언제 제기하는 게 유리한가요?
6월말까지 일하고 나가라는데, 회사를 나가고 난 후 소송을 제기할까요, 아님 지금 당장(5월중순) 소송을 제기할까요?
아니면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인가요?
소송에서 해고무효로 확인되더라도 복직할 마음은 없기때문에, 임금을 많이 받아내려면 소송시간을 끌기 위해 조금이라도 천천히 소송을 제기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그리고 아직은 재직중인 상태에서 해고무효소송을 제기할 수 있긴 한가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은 해고가 발생한 이후에 진행을 하기 떄문에 재직중인 상황에서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6월 해고가 된 이후 진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부당해고구제신청 또한 마찬가지로 해고가 발생된 이후에 구제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해고무효소송은 별도의 제척기간없음)
일반적으로 소송보다는 구제신청이 근로자에게 유리한 상황이며 귀하의 상황에 따라 구제신청을 할지 아니며 소송을 할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