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에 은근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지 벌써 1년훌쩍 넘었습니다.
그전까지 뒤로욕하는것도 들은적있고, 누군가에게 들은적도 많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참아왔습니다..하지만 이번에
경추디스크로 비수술을 받고 정당한 절차로 병가무급휴가를 사용하여 1달가량 쉬었고
다시 출근했지만, 이것조차 저희 직원들에게는 꼴불견이고 그래서 뒤에서 욕을했다고합니다
저희 지점장님께서는 어떤직원들은 니가 퇴사했으면 좋겠다라고도 말했다고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계속다니고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두고싶습니다.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지만, 저는 그만두게되면,이러한 사유로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어떠한 절차로 퇴사를 하면 실업급여를 받을수있을지..
저는 계속다니고싶지만,, 마음이 답답하고 상처를 받고있어서...가능하면 그만두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장내 괴롭힘을 이유로 퇴사할 경우 현 고용보험제도 하에서는 실제 해당 내용의 입증등이 어렵고 자발적 이직으로 처리되어 실업인정이 어렵습니다.
현재 질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계신데 해당 질병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요양이 필요하며 현재 사업장내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사의 진단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이를 근거로 사업주에게 추가적인 병휴직을 요청하시고 사업주가 사업장 사정상 병휴직을 줄수 없다는 확인서를 작성해 준다면 자발적으로 이직하더라도 실업인정이 가능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