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백호 2012.11.07 12:23

안녕하세요.

너무도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이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에 ***아파트 전기주임으로 10년을 근무하였고 2년은 비정규직이었으며 8년은

정규직으로 근무하던 중, 근무하고 퇴근하는 날 (2012. 8. 31 오전7시 퇴근함)

오전 9시즘 갑자기 소장을 통해 해임 통보를 받았습니다.

(소장은 본인의 집에서 2012. 8. 31일 오전 6:28분에 미리 인터넷으로 직원모집 광고를 낸 상태였음)

10년을 성실하게 즐거움으로 근무하던 저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소장은 제게 사전 통보 한마디도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더욱 충격을 받았습니다.

전, 후 사정은 이렇습니다.

제가 근무하던(갑)이라는 (주)aa관리에서 2012. 8. 31일로 계약 만료하였고, (전직원 모두)계속 근무하기로 하였기

에(전직원 모두) 안심하고 근무하던 중 당 아파트에 입주자대표회의가 2012. 8. 29일에 열렸습니다. 회의 내용과 결정

은 이렇습니다.

(갑)이라는 ㈜aa관리회사에서 (을)이라는 bb시스템으로 인사 건 인계가 2012. 9. 1일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격일24시)근무하고 퇴근하는 날 아침 2012. 8. 31일 오전7시에 정상적으로 퇴근하였습니다.

퇴근한 저에게 8시30분쯤 과장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소장이 회의가 있다면서 회사로

소집을 통보받았습니다. 아침식사도 하지 못하고 저는 다시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회사에 도착해보니 오전9시정도 되었고 전직원 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자리에서 소장은 직원모두에게 (계약만료)를 통보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을)이라는 회사에 그대로 남게 되었으나 두명만 해고되었습니다.

회의 석상에서 저와 다른 설비주임(70세) 두명만 해고 되었음을 통보 받았습니다. 위탁관리 회사의 계약 만

료에 의한 해고라 하나 이는 부당한 처사입니다. 평소 근무평가가 안 좋은 직원도 해고 전 한달의 여유를

주는 것인데 입찰공고에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관리소장은 고용유지하고 그 외 전직원은 근무평가등

성실한 직원만 해고 한다? 하고 10년간 근무하며 입주민과 유대관계가 좋다하여 해고 하는 것은 그것도

퇴근한 날에 불러서 해고 통지한다는것은 너무도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한가정의 가장으로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2명이나 있고 다른 곳에 취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여겨지고, 일자리를 뺐는것은 한 가장의 생활을 죽이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회장께 계속 근로를 요청을 해 보았으나 소용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오니 부디 선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너무도 부당한 일을 당하였기에 억울한 마음으로 여러 곳에 하소연도 하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저의 억울함을 풀어 주실 수 있을까? 하여 이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에 진정하오니 조속한 시일 내에 적절하게 조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참고: 부당해고원인 : ***아파트 주민들하고 유대감이 좋다는 이유로 해고됐음.

근무경력 : ①  본인: ***아파트 근무경력- 10년

② 소장: ***아파트 근무경력- 9개월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경기
회사 업종 시설관리 서비스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서비스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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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2.11.13 20:09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갑이라는 위탁관리 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아파트 자치회의 위탁회사 변경으로 을이라는 위탁회사로 전환되었을 때에는 고용승계가 인정되지 않기 떄문에 을 회사로 근로관계가 변동되지 않습니다.
     귀하와 갑회사간 근로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알 수 있으나 갑회사가 위탁계약이 해지 되었다 하더라도 귀하는 갑회사의 소속 근로자에 해당하며 갑회사가 귀하를 해고하였다면 해고 사유 및 절차등을 기준으로 부당해고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부당해고를 당했을 때에는 사업장 주소지 관할 노동위원회에 해고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구제신청을 제기해야 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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