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영업정지로 인해 일본회사 에서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근무시간이 8:30~17:30 인데도 아침 8시까지 나와서 길거리 홍보를 해야하고, 한시간인 점심시간에도 나가서 홍보를 하고 점심을 먹으라고
합니다.
이 회사로 인수된지 5개월되었으며, 양육으로 인해서 출근시간을 저렇게 맞출수가 없어 퇴직을 고려하고 있는데
만약 퇴사를 한다면 이러한 이유로 인해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을까요?
또 육아휴직을 내려하니 근로기간이 1년미만이 되어(인수전직장은 7년근무) 해당사항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휴직 또는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그리고 부당한 근로에 대해 회사에 법적 조치를 가할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나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가 입사초기와 비교하여 인수이전이후의 사업장 근로조건이 보다 낮아지고 이러한 기간이 1년 이내에 2개월 이상 계속되었다면 자발적 이직이라 하더라고 실업급여을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그 이전과 비교하여 해당 사업장의 근로조건이 낮아졌으며 이 기간이 2개월 이상 지속되었기에 자발적으로 이직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증명하는 것입니다.
인수이전에는 지켜졌던 8시 30분 출근이 인수이후 30분 앞당겨진 부분과 휴게시간이 보장된 점심시간에도 근무지시가 이루어졌던 점등을 동료직원들의 진술등을 확보하여 증명할 수 있다면 실업급여를 신청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