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당해고 사유가 맞는지에 대해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제가 B라는 용역업체 소속으로 A라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가정하고요,
근로계약이 아직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A업체에서 경영상의 악화로 B업체에 도급계약해지를 요구했습니다.
B업체는 A의 경영악화로 저에게 마찬가지로 근로계약해지를 요구할시 이게 합당한건지요?
A업체는 B업체에 그동안 경영상의 문제로 3개월이상 도급비 결제를 안해주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저는 월급은 받고 있었구요,,
그리고 제가 거부하자 B의 업체는 그럼 다른곳으로 근무지를 이전해주겠다고 하는데,
거리도 멀고 근무시간과 급여도 다릅니다. 이는 어찌 되는건가요?
귀하는 b용역회사와 근로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황이며 a업체에서 b용역회사와의 용역계약을 해지하였다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b용역회사와 귀하와의 근로계약은 유지되기 때문에 b회사는 귀하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환배치를 시켜야 하며 다만 b회사가 다른 업체로 전환배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경영상의 이유로한 해고가 가능하다 판단됩니다.
발령 예정인 근무지가 왕복 3시간을 초과할 때에는 출퇴근 곤란을 사유로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하며 급여가 2할 이상 삭감이 될 때에도 근로조건 변동을 이유로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다른 곳으로 전환배치를 거부하고 퇴직시 실업급여 수급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출퇴근 곤란 또는 근로조건 변동에 관한 자료를 확보후 퇴직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