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당사는 시급직, 월급직, 연봉제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근을 했을시 시급직은 결근일수 만큼 기본급이 빠지고, 월급직 및 연봉제 직원은 달의 대소 없이 30일 기준으로
고정된 기본급과 고정 O/T 금액을 지급을 받는 대신 결근으로 인해 지급금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월급직 및 연봉제 직원의 실제 결근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월급직 직원 1명이 연월차를 다 사용하고 계속 결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급여와 상여는 정상 지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취업규칙에 (1) 종업원이 질병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결근할 때에는 사전에 결근계를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긴급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사전 제출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당일 시업시각으로 부터 1시간 이내에 소속부서의 상사에게 구두 또는 전화로 신고하고 사후에 지체없이 결근계를 제출하여야 한다.
(2) 업무외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하여 3일이상 결근할 경우에는 그 증상 및 치료기간을 기재한, 회사에서 지정한 병원의 의사진단서를 첨부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있으나, 무단으로 결근 중이며 회사와의 접촉은 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이번 경영규칙 변경시 월급직 및 연봉제 직원의 결근시 해당 일수 만큼 급여 공제한다라는 문구를 삽입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근로조건의 저하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문의 드립니다.
현재 취업규칙 및 급여 규칙에는 결근으로 인한 급여 처리 문제에 대해 기술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관례상 월급, 연봉제 직원에 대해서는 결근시 급여를 공제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내용을 변경하고자 한다면(결근시 급여 공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에 해당하기 떄문에 근로자 과반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동의 절차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무단결근에 대해서만 공제하는 내용으로 동의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