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내년 1월부터 지금 다니고 있는 곳을 사직하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사직 수리를 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상담할 때마나 가고 싶어하는 마음 알고 보내줄테니까 내년 상반기에 사직 처리해 준다고 하는데, 저는 한달이 급한 시점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업무가 팀장급이라 인수인계할 내용이나 업무에 대한 셋팅이 필요하여 거의 1개월 반 정도부터 이야기를 했는데 계속 시기를 늦추라고 하고
언제 처리하겠다는 확답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명확하게 12월 31일까지 회사를 나오겠다고 구두로 이야기 한 것은 이번 주 월요일(11월 24일)이며
이직 사유에 대하여는 11월 26일에 담당 상무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이런 경우도 사직 의사를 명확하게 표시했다고 할 수 있는지요?
또 그렇다면 회사에서 사정을 봐 달라고 더 있어달라고 하는 상황에서라도 저는 12월 31일까지만 출근, 업무 인수인계하고 나갈 수 있는지요?
어제 상담시에는 최대한 늦출 수 있는게 1월 31일이다라고 이야기는 했으나 아직 확답(알겠다 1월 31일에 퇴사하는 것으로 하겠다)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근로계약은 정규직으로 계약되어 있으며 2014년 4월 에서 2014년 12월까지로 맺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만일 1월 31일까지 출근을 하고 퇴사를 한다면
이는 계약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또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요?
기간이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해당 근로계약종료일에 귀하가 별도의 근로계약 갱신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사직의 효력이 발휘된다 볼 수 있습니다.
사업주에게 근로계약 갱신의사가 없다는 점과 2014년 12월 31일 근로계약종료일까지 근로를 제공할 것임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