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계약직으로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1년짜리 계약직으로 2015.1.15~2016.1.14 이렇게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계약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알아보던 차에..
다시 계약을 할 수가 있게 되어서
2016.1.15~2017.1.14 또 다시 1년짜리 계약서를 썼습니다.
제가 여쭤보고자 하는 것은 연차에 대해서입니다.
2015.1.15~2016.1.14 제가 작년에 근무하면서 연차 15개가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업무가 많아서 저는 보건휴가 1개, 연차 5개만을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연차 10개는 못썼습니다.
못쓴 연차는 수당으로 나온다길래,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회사에서는 정산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물어보니, 재계약이 되었으니 수당으로 안 준다네요.
남은 연차 10개를 2016년에 쓰라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2년동안 연차 15개라고 말을 바꾸시니 의아했습니다.
저는... 계약직 1년짜리로 2번 계약을 한 것이니
2015년에 연차 15개, 2016년에 연차 15개 이렇게 발생하는 것이 옳지 않나요?
계약도 매번 되는 것도 아니고 정말 눈치 봐가며 하는 입장이라
상사분께 여쭤보기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기에 글 올립니다.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기간제 근로자로 계약이 형식에 불과한 만큼 2015.1.15.~2016.1.14. 사이 연차휴가 산정기간 1년에 대해 80% 이상 출근할 경우 2016.1.15.에 연차휴가 15일이 발생됩니다. 미리 사용한 연차휴가가 있다면 이를 제외하고 2017.1.4.까지 1년간 나머지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다만 2016.1.15.~2017.1.14. 사이 연차휴가 산정기간 1년에 대해 80% 이상 출근할 경우 2017.1.15.에 연차휴가가 15일 발생합니다. 귀하가 2017.1.14.까지 근로제공하고 퇴사할 경우 퇴사일은 2017.1.15.이 되는데 퇴사일에 연차휴가 15일이 추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는 연차휴가미사용수당으로 퇴직시 현금보상 받게 됩니다.
3. 사용자와 협의하여 이를 미리 당겨 선사용할수 있으나 사용자가 이를 거부하더라도 위법은 아닙니다.
4.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