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여직원의 경우 6급으로 들어와 5년이 지나면 5급으로 진급합니다.
그런데 두번에 진급누락이 있었고 7년 후에야 겨우 진급을 하게 됬는데요
첫번째 누락때는 명확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단지 어리다는 이유였구요
두번째 누락은 남자는 군대를 2년 다녀오기때문에 여자는 7년을해야 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
그때는 어렸던지라 아무말 못하고 반박도 못했습니다.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열이 받더라구요
진급에 도데체 나이가 무슨상관이며
남자는 군대를 다녀온다는 이유로 애초에 여자가 급여가 적지 않나요 ???
그렇다고 규정이 바뀐것도 아닙니다. 규정에는 5년이라고 명시되어있고 말로만 둘러 되더군요
너무 억울하고 아무말하지 못했던 제가 바보같고 한심해서 고민하다 글을 올립니다.
이런경우 진급누락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수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사업장의 취업규칙이나 인사규정근로계약에 승급의 요건이 입사후 5년이라 정해져 있고 귀하가 해당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명문화된 예외조항 없이 구두상으로 사업장 관행이 그렇다고 하여 남성 근로자에 비해 승급에 2년이 추가 소요되었다면 이는 불합리한 차별이라 볼수 있을 것입니다.
요건을 갖추고도 승진을 하지 못한 2년에 대해 정상적이라면 승급하여 지급을 기대할 수 있었던 임금차액을 소급하여 청구하는 형태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근로기준법」 제6조는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남녀의 성(性)을 이유로 차별적 대우를 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근로기준법」 제 6조 위반을 들어 사용자를 상대로 임금차액을 청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