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업일수로 25일 받고, 2월 14일부로 근로계약서 작성했습니다. 2월 14일부터 3달간 수습입니다. (급여90%지급)
수습 채 한달을 채우기도 전에 업무상 스트레스로 불면에 시달리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2시간도 못 자는채로 5일이 되고 나니까 출퇴근운전도 위험하고 제정신이 아니더군요.
결국 어제 퇴사상담을 선임에게 했습니다.
매뉴얼대로 한 달 후 퇴사가능만 말하더라고요.
저는 당장 하루하루 잠을 못자는데 그럼 한 달을 이런 상태로 버티라는건가 싶었어요.
사직처리를 해 줄 관리자를 불러달라고하자, 관리자를 부르러 나간 선임이 다시 들어와서
관리자가 바쁘고 어차피 날짜가 남았으니 다시 상담요청하자고 했어요.
퇴사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채 퇴근을 해서인지 역시 어젯밤도 못잤습니다. 6일째 못잤어요.
오늘 아침부터 선임, 관리자로부터 출근종용 메시지 및 전화가 오기 시작하였고
전화는 받지 않고 장문의 문자로 선임에게 퇴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사직서작성이 필요하다면 팩스로 양식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 관리자에게 다시 문자메시지를 받았는데, 무단결근으로 퇴사처리 정식절차대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며
일단 나와서 사직서쓰고 가란 것도 아니고, 출근해서 일을 하라고 합니다.
관리자가 어제 다른 팀원에게 전체인원이 다 듣고 보는 앞에서 소리지르고 패악질 부리는 것을 본터라
그 관리자와 마주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전에 다른 직원들 이런 식으로 퇴사가 잦아서 관리자가 집에도 찾아가고 뭐 내용증명을 보내고 그랬다던데
정보유출이나 동종 경쟁업체 재취업에 대한 제약이라면 동의를 받고 퇴사처리해 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직서를 팩스로 받고 등기로 보내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