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 많은 도움이 되어 다시 한번 상담 요청합니다.
8월31일로 퇴사 결정후(권고사직) 9월8일 회사에서 다시 일하기 원하여 동의의사 밝힌후 근무표가 안나와 대기 중에 있습니다.
9월달 급여는 청구 못하는건가요??
언제부터 출근하냐 9월은 어떻게 처리하는거냐 물었으나 연락준다고만하고 일주일째 연락이 없습니다.
이번달 무보수로 있기에는 나에게 손실이 너무큰데 대기발령에 따른 임금보상으로 요청할수 있는건가요??
근무중인 직원말은 간호사 면허증이 필요하여 이러는것 같다고, 인원이 부족해 충원은 아니라합니다.
근로제공의 시점을 언제로 했는지가 쟁점으로 보입니다. 만일 근로계약을 다시 체결했고 이에 따라 9월부터 근로제공을 하기로 하였음에도 사용자 귀책으로 휴업하게 되었다면 평균임금 70% 이상의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할 것 입니다. 대기발령이라도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하니 결과는 같을 것 입니다. 다만 근로제공 시점이 도래하지 않았다면, 즉 근로계약의 내용이 불분명하다면 사용자는 임금지급의무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으므로 '회사에서 언제부터 다시 일하기로 하였는지' 명확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