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방송 외주제작사에서
정규직으로 3년 3개월정도 일을 했습니다.
지난주 2021년 4월 19일부로 회사 대표가 개인 파산을 신청하고,
회사는 부도처리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4월 30일자로 권고사직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4월 급여도 기존 소속된 회사가 아닌
다른 제작사에서 급여를 넣어준다고 합니다.
(급여는 본사에서 제작사에 제작비를 지급해주는 방식입니다)
저는 일단 회사 파산(부도)로 인해 실업 급여 신청을 하려고 하는 입장인데요,
회사에서는 프리랜서로 2달 정도만 일을 마무리 해달라고 하는 입장입니다.
지금 4월부로 권고사직 신청이 된 상태인데
5월 6월 급여를 받은 뒤에 실업 급여 신청을 할 수 있나요?
5월, 6월 일을 했다가 이직한 걸로 인정되어서
실업급여를 못받게될 것같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4월 급여가 다른 회사 이름으로 들어오는 것도
실업급여 신청시 문제가 없는지(4월 급여는 5월 중순 지급 예정입니다)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원칙적으로 실업급여 수급자격의 인정은 1. 피보험자로서 마지막에 이직한 사업에 고용되기 전에 피보험자로서 이직한 사실이 있을 것, 2. 마지막 이직 이전의 이직과 관련하여 구직급여를 받은 사실이 없을 것이라는 요건을 충족하면, 마지막에 이직한 사업을 기준으로 수급자격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프리랜서로 근무하신다면 기존 회사 이직사유를 근거로 수급자격이 결정될 것 입니다. 최종 급여가 다른 회사 이름으로 들어온 것은 일반적이지 않아 확인의 가능성도 있으나, 귀하의 근로계약 당사자가 변동없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 문의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