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드립니다.
입사 면접시 이력서에 전직장 연봉을 약간 올려서 기재(소위 뻥튀기)할 경우
입사 후 전직장 『원천징수영수증』 제출하여 이력서의 전직장 연봉이
거짓이 었음이 나타날 경우 해고사유가 될까요~???
또는, 이력서에 전직장 연봉을 기재하지 않고 면접 과정서 전직장 연봉을
거짓으로 올려(뻥튀기) 연봉을 책정 받아 근로계약하여 그것이 제출된
전직장 『원천징수영수증』 으로 허위임이 밝혀졌을 경우도 해고 사유가
될까요~???
채용공고에는 제출된 서류에 허위가 발견될 경우 입사가 취소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으며
또한 취업규칙에도 그런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입사 당시에 거짓정보 등으로 해고하려면 그 해고가 사회통념상 현저히 부당한 것이 아니어야만 유효합니다. 즉 이력서 등에 학력이나 전 직장 등 허위기재행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어야 하므로 '고용 당시에 사용자가 근로자의 실제 학력 등을 알았더라면 어떻게 하였을지에 대하여 추단하는 이른바 가정적 인과관계의 요소뿐 아니라 고용 이후 해고 시점까지의 제반사정을 보태어 보더라도 그 해고가 사회통념상 현저히 부당한 것은 아니라고 인정이 되어야만 정당성이 인정' 될 것 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전 직장 연봉을 일부 잘 못 기재했더라도 그 사유가 무조건 해고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