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몰라 조언 구합니다.
업무는 구두로 계약 하였습니다. {홍보, 마케팅 업무 (3개 계열사), 부서 스케줄링, 아이디어 제안}
7월쯤 계속 계약 업무외 다른 업무를 지시하여
계약서를 요청 하였는데 아직도 받지 못했습니다.
회사경영난이 어렵다는 이유로 구조조정을 하여 사무실 및 실무직 직원들이 퇴사를 하여 그분들의 일까지 추가로 받았습니다.
사람을 뽑을꺼라고 하여 기다리며 일하고 있었는데
인원을 충원해 주지 않고있습니다.
9월 초
경영난으로 11월28일 폐업을 한다고 직원들이 다 모인자리에서 발표하였습니다.
그렇게 폐업 소식을 듣고 맨붕이 와서 일하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다른 업무를 계속 지시하고 있습니다.
카톡 단톡방으로 지시하며, 휴무일과 상관없이 아침 저녁 계속 울립니다.
카톡 소리만 들어도 업무관한건가란 생각이 바로 들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기한은 2일안에 3개의 보고서(시안 및 견적)를 보고 하라고 합니다.
제가 계약한 업무도 아닙니다.
이렇게 업무 지시하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몇번은 그냥 그쪽부서가 없어져서 그런가 보다 하고 진행했었는데 몇번 하니 계속 이렇게 지시합니다.
이렇게 계속 업무를 진행 해야 할까요?
2달 쯤 지나면 폐업이여 퇴사하게 됩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말주변이 없어 글이 엉망입니다.
1. 계약서 미지급 관련
2. 계약업무외 업수지시 관련
3. 폐업관련 (실업급여 여부, 위로금 여부)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1. 회사의 사정과 상관없이 근로계약서는 작성/교부해야 합니다.
2. 원칙적으로 근로계약 상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일부 부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또한 회사의 현재 어수선한 상황도 감안될 수 있습니다.
3. 회사의 폐업등으로 해고 혹은 권고사직한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위로금은 법령에 명시된 바 없으므로 당사자간 약정 등에 의해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