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입사한 신입 아닌 신입입니다. 제가 9월까지는 아픈 곳 없이 잘 다녔는데 10월부터 (상사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자주 실신하여 연차를 연달아 썼었고, 어제도 집에 가는 길에 실신을 해 결국 입원 권유를 받아 현재 출근하지도 못하고 병실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번 면담 때 한 번 더 실신으로 인해 출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권고 사직이나 해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었어서, 아프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프더라도 회사에서는 죽을힘을 다해 버텼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퇴원이 길어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돌아가서 권고 사직이나 해고 이야기가 나올까 봐 걱정입니다. 회사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또 적성에 맞는 업무라 회사를 떠나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억지로 버틸 수 있었던 건데, 혹시 제가 권고 사직을 거절하고, 회사에서 강제로 해고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