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찾아봐도 찾을 수 없어 문의 남깁니다
저희 회사는 평균 26명 상시근로하는 사업장이고, 중소기업에 속하는 주식회사입니다
최근 사내 퇴사자 연차수당 지급건 이슈로 인해 근무하는 직원들의 기본급에 연차수당을 포함하는 것으로 계약을 변경하였습니다
(기존 기본급이 200이라면 변경 후 기본급 1,920,000+ 연차수당 80,000 으로 변경되었다는 뜻입니다)
이 때 기본급의 저하로 인해 퇴직연금(DC형) 저하가 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노무사를 통해 계약서 재작성하며 설명할 때 충분하게 이해되도록 설명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럴 경우 이의제기를 할 수 있나요?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근로계약의 내용을 불리하게 변경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근로자가 그런 변경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거부할 수 있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기본급을 저하시키는 것으로서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것이고, 근로자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면 거부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에서 이해가 충분하게 설명하더라도 근로자가 이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면 당연히 거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측에서 근로계약의 불이익한 변경에 거부했다는 이유로 근로자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근로자에게 불이익한 처분을 한다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