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18 16:12
안녕하세요
일전에 399번의 상여급 지급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이 부분에 제가 간과했던 문제가 있는데요
기존에 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회사가 1999년 1월 자로 '분사'를 했습니다.
즉, 빚이 많고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회사는 A로 그냥 두고
B라는 회사를 만들어 사원들을 A회사에서 강제로 퇴직시키고 B회사로 입사시키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A회사의 경우는 사장에 대해 고소도 너무 많이 들어오고 빚이 많아 회사 신용이 엉망이라 빚조차 낼 수가 없어서 취한 방안이라고 했습니다.

A회사에 있던 사장, 간부, 그리고 사원들은 전부 고스란히 B회사 소속이 된 것이구요 빚이 많은 A회사는 실체는 없고 대표이사도 전혀 회사와 관계없는 어떤 인물을 내세웠습니다. 물론 실제 A회사의 경리 업무라던가 하는 업무는 B회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A회사는 사람이 없는 유령회사이니까요

문제는 제가 상여금을 못받은 회사는 A라는 것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현재 B 회사는 잘 나가고 올해안에 코스닥 상장예정에 있습니다만
제가 상여금을 받아야 할 회사는 A인데, A는 여전히 빚투성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지난번 상담에 대한 답변에 따르면 제게는 여전히 상여금을 받을 권리는 있습니다만, 빚더미인 회사에서 제가 과연 받아낼 수는 있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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