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12 01:04
안녕하십니까......
우선 본론부터.....

원양어선에서 근무중(약9년)에 배에 화재가 발생하여 입원을하게 되었는데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사고는 없었습니다.
대신 병원검사중에 심장과 폐부근의 종양이 발견되어 검사를 해본결과 암으로 판명이 되었고 지금은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중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런경우 산업재해 또는 근무중재해 판정을 받고 보상을 받을수있는지요.
서울대 병원에서는 산재환자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지금은 일단 입원중인 상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입원후 얼마되지 않아(10일전쯤) 회사는 파산을 하였고 회사를 통해서 보상을 받으려는 창구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이럴경우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입원 한달만에 거액의 입원비만 쌓여가고, 보상받을 방법은 없고........
선박회사는 보험회사에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또한가지 이럴경우 퇴직금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요. 회사가 파산 할때까지 회사를 그만 두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전문 변호사를 선임할만한 형편이 아니고해서 여쭤봅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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