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13 12:12

안녕하세요 억울한 人 님, 한국노총입니다.

1. 귀하의 장문에 걸친 사연 잘 읽었습니다. 사용자(사업장 본인 또는 사업경영담당자)간의 분쟁문제 또는 사용자 일방의 근로자에 대한 오해문제로 인해 직장분위기와 당사자간의 근로관계가 원만치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건 매월 1회마다의 정기 급여지급일에 월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경우라면 의당 근로기준법 제42조에 저촉되는 임금체불에 해당할 것인바, 사업장 주소재지 관할 노동지방사무소에 체불임금에 관한 진정서를 제출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아울러 귀하가 문의하신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판단내릴 문제는 아니라 사료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변호사) 등과 상의하여 합당한 조치를 취하심이 효율적인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억울한 人 wrote:
> 이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여서 상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정은 그나마 상식적으로나마 이해가 가시겠지만 아마 제 얘기는 상황 자체가 이해가 가시지 않을 겁니다.
> 저 조차도 그래서 무시하고 지냈지만 이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
> 저는 민간업체에서 학교에 파견되어 컴퓨터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
> 저희 회사의 관리체계로 형식적인 대표로 되어 있는 여사장과 실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남자사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남자사장과 여자사장의 나이가 모두 50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 사장과 제가 전화통화를 몇번 했다는 이유만으로 이 여사장이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
> 대략 한달정도 전에 학교로 직접 여사장이 찾아왔더군요. 학교일 때문에 중요한 일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고 남자 사장의 휴대폰 전화 내역서를 가지고 와 보여주는데 ... 가관인건 제 전화번호가 찍혀 있는 내역엔 밑줄을 쳐가지고 왔더군요.
> 그러면서 하는 말이 논리도 없고 조리도 없이 말을하더니 결론적으로 하는 말은 남자사장과 제가 불륜이라는 겁니다. 회사와 남자 사장의 가정을 위해서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
> 그래서 제가' 저의 지론은 뭐눈에는 뭐박에 안보인다며, 내가 그러하지 않기 때문에 전화 통화한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나를 잘 모르고 행동한 일일테니 그날까지만 사장으로서 예우를 해주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또한 내가 무슨 특별 대우를 받으며 이 회사에 잇었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손해를 보면서 책임감대문에 있었던 거이니, 이런 상황까지 만들어 가면서 있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하면서, 하지만 그 여사장이 오해하고 있는 일때문에 그만두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기를 부려서라도 그만두지 않겟다고 했죠'
>
> 그런데 이 여사장은 자기를 비웃는 말인지 무슨말인지도 모른채 단지 내가 그만둔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해하더군요...
> 하지만 그날 저녁에 다시 여사장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무슨 변덕인지 한마디도 더함 없이 다음과 같이 애기를 하더군요
> 여사장 왈
> " 내가 너를 모르고 한 얘기이니 용서해 달라"
> 그러기에 제가
> " 나이도 있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한 것도 아닐테고 그렇게 쉽게 사과하면 안되죠"
> 여사장 왈
> " 내가 원래 그래 분별력이 없어서 원래 그러니 용서해 달라"
> 그러기에 제가
> " 용서하고 말것도 없다 등등"
>
> 그렇게 해서 그날일이 마무리된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그게 6주전 정도의 일인거 같은데 계속해서 사무실에서도 마찬가지고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한테도 마찬가지고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면서 저를 해고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
> 한번은 나대신 다른 사람을 보낸다고 하길래" 정식으로 해고 통보를 보내라"고 했더니 남자 사장과 제가 불륜이라는 사실을 각 학교 선생님들한테 보내겟다고 하더군요.. 그리하라 그랬죠...누가 지금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는지...
> 누가 지금 불륜이란 말에 해당되는지...
>
> 하지만 거의 4주전부터 일단 저에게 연락을 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 그런데 갑자기 지난 주 부터 또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
> 사무실 직원만 사장 2함 7명인데 아무도 사실무근이라고 하는 얘기를 같이 잃고 있는 선생님( 저희가 파견교사인데 2명이서 한학교에 근무하거든요...)테도 말하지 말라면서 하더라는 군요
> " 전체 회의를 통해서 저를 자르기로 했다구요"
>
> 그런일들이 반복되다가 이번달(10/10) 강사들에게는 월급이 입금되었는데 제꺼만 입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
> 자기가 할말이 있으니 제꺼만 입금시키지 않고 갖고 있을테니 와서 받아가라고 하더군요...
> 사실 저희 회사의 체계가 형식상으로 여사장이 대표로 되어있긴하지만
> 그 여사장이 어던 업무를 맡아서 직원들을 관리하는 것도 아니여서 그런일이 있기 전에는 부디칠 일도 없었고, 그 후론 제가 인간 같지 않아 무시하고 잇었터이며, 제가 정정당당하게 일하고 받는 보수인데 제가 굳이 구걸하듯이 걸헤 들어가서 받고 싶지 않아 들어갈 수 없으니 통장으로 입금시키라고 했습니다.
>
> 하지만 입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
> 그래서 도저히 이제는 참을 수가 없어서 신문고도 울려보고 법적인 절차도 밟으려고 합니다.
>
> 이러한 상황을 아는 직장동료들 역시도 그 여사장을 상식이하의 사람으로 취급하기에 그냥 무시하고 지내버리자라고 생각하면서 버텨왔는데 이제는 도저히 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 더 웃기는 건 여사장이 " 회사와 가정을 위해서 내가 그만 둬야 한다고 했는데"
>
> 이 회사에 들어와서 업무적으로 일을 잘못한게 있다면 모르겠지만
> 오히려 내가 오기전보다 성과는 2배 이상으로 올리고 있는데,
> 게다가 실제로 불륜이란 말을 들을 행동을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그여사장이 그럴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무근인 일로 혼자서 그런다는걸 모든사람이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당하고만 있는다는 것도 오히려 우스운 것 같고 ,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어서 생긴 오해이더라도 어느정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간다지만 오히려 대우면에 불만이 있어 그만두려고 햇다가 책임감때문에 내색안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참는데도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이대로 조용히 물러날수도 없고, 명예훼손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기에 임금 체불과 함께 진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 상담을 드립니다.
>
> 아니 회사를 생각한다는 사람이 성과를 두배올리고 있는 나를 내보내고 전혀 경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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