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4 16:39
안녕하십니까?
저는 96년 대우자동차 산학장학생으로 약 2년반 장학금 및 학비보조금으로 2천7백만원을
받고 99년 3월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산학생은 장학금 지원 기간의 2배를 의무적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금년 8월상여금과 11월 급여까지 약 6백여만원을 회사의 구조조정 및 어려운 사정으로 지급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내와 아기가 있는 가장으로서 생활의 어려움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직장 상사들분도 직장 동료분들도 지난 3개월간 전직을 고민하고 많은 직장동료들이 퇴사를 하는 실정에서 저는 현대판 노비문서인 산학이라는 족쇄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처지에 있는 몇몇 동료들이 알아본 바, 3개월간 입금이 지급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회사가 먼저 신의성실에 따른 위반을 하였기에 퇴사를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냥 기다리면 안되겠다 싶어 다른 직장을 알아보니 아는 선배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어
11월 16일짜로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의무복무기간 5년을 채우지 않았기에 밀린 급여와 차량 보조금 약 9백만원을 변제하고 남은 8백만원을 일시불 또는 3개월안에 지급하겠다는 각서와 공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옮긴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 퇴직발령을 내지 않는 회사가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방적인 회사의 요구를 들어 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퇴직발령을 기다려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직원의 생계를 보장하지 못하면서 의무기간을 내세우며 퇴직을 보류하고 있는 회사주장이 옳은 건지 아니면 법적으로 상계처리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입금을 받고 회사가 주장하는 돈을 주지 않아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퇴직도 마무리가 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Extra Form
이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
카톡으로 공유


List of Articles
Re: 부당해고... 2000.12.09 442
협력업체 사원들의 올갈데 없는 처지~!!!!! 2000.12.07 459
Re: 협력업체 사원들의 올갈데 없는 처지~!!!!! 2000.12.09 407
5인미만사업장, 퇴직금 및 수당 2000.12.07 457
Re: 5인미만사업장, 퇴직금 및 수당 2000.12.09 734
교통사고에서 가해자가 뒤바뀐경우 2000.12.07 410
Re: 교통사고에서 가해자가 뒤바뀐경우 2000.12.09 495
연차수당/휴가 2000.12.07 550
Re: 연차수당/휴가 2000.12.09 952
제품불량 2000.12.07 527
Re: 제품불량(제품불량에 대해 손해금을 배상하라는데..) 2000.12.09 1322
정말 황당한 일입니다......@@ 해결 방법을 부탁 드립니다 2000.12.07 384
Re: 정말 황당한 일입니다......@@ 해결 방법을 부탁 드립니다 2000.12.09 385
4000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내용없슴) 2000.12.06 349
Re: 4000번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내용없슴) 2000.12.06 340
연봉에 대해서 2000.12.06 330
Re: 연봉에 대해서 2000.12.06 365
냄새를 잘 못맡겠습니다. 용제 때문인 것같아서요 2000.12.06 793
Re: 냄새를 잘 못맡겠습니다. (산재여부) 2000.12.06 1074
산업재해처리를할려고하는데???? 2000.12.06 380
Board Pagination Prev 1 ... 5653 5654 5655 5656 5657 5658 5659 5660 5661 5662 ... 5860 Next
/ 5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