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9 01:58
저는 도금,표면처리에 관한 기술자라고 할 수 있는 회사원이었으며 맡은 일은 연구개발부문이었습니다. 1999년 1월 현재 근무하고 있는 A 회사를 IMF의 여파와 제 개인의 경제적 사정 자녀 교육문제로 하여 퇴사하여 당해 당월 대구에 있는 동종업계인 S 회사로 이직하였습니다. 이직할 당시 대구의 S 회사는 그때까지와는 조금 다른 도금부분의 생산관리와 기술부장으로 일하도록하겠다고 하여 그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S 회사에서는 1999년 4월경 모 전자회사로 부터 제가 1월에 근무하던 A 회사와 동등한 제품을 생산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원래 제가하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소식을 들은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A 회사에서는 다시 A 회사로 돌아와 주기를 희망해 왔고 저는 완곡히 거절했었읍니다. 그러다가 1999년 10월 대구의 S 회사가 부도로 회사경영이 어려워지고 다른 회사이름, 다른 대표자의 명의로 운영이 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체불임금 때문에 조업을 거부하는 근로자들을 설득하여 회사의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저는 관리자였다는 이유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의 기술을 인정한 학교 선배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그해 11월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999년 11월 A 회사와 12월 Q사로 부터 저를 필요로 한다는 연락이 왔었습니다. 저는 줄곧 그럴 의향이 없다고 거절하였었고 특히 그와 같은 도금은 다시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저의 의사를 밝히며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나, Q사는 종교적 목적과 신념이 있다고 하며 저를 설득하였고 저는 그 설득을 받아 들이고 4개월간 가족들과 떨어져 있었으므로 경기도 안산시에서 기숙사를 제공받고 Q사에 입사하여 일하게 되었습니다. Q사가 제시한 조건은 Q사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창립맴버로서의 역할과 기능이었으며 2000년 3월 이내에 안산시에 공장을 설립하면 생산과 기술을 총괄하는 공장장의 역할이라고 하였으며 영업 판매활동은 이미 수주가 약속된 물량이 많으므로 크게 관여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A사의 직원 및 여타 임직원과의 충돌이나 곤란한 상황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여 Q사에 입사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수주가 약속된 물량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기술과 공장설립에 관련된 일을 준비하고 2000년 3월부터 2000년 5월 까지 이사회의 감사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Q사는 당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아니하고 제가 전에 다니던 대구의 S사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저의 경험상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의사와는 상반되게 채결하고 저로 하여금 대구에 내려가서 그전 S사의 대표였던 B씨의 지시를 받는 위치에서 일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회사의 지시와 명령이었으므로 순종하며 대구로 내려가 안산에서 세워질 공장에 대한 기술적 검토 및 대구공장 유지 매출향상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구의 전 S사 대표였던 B씨는 Q사의 자회사 대표인 P씨에게 저를 모략하는 언동을 서슴치 않고 모함하였으며 사장인 P씨 또한 대구공장에 내려와서도 저나 대구로 파견된 직원들의 건의나 보고 및 상담요청은 제대로 듣지도 않은 채 Q사 본사에서 대구공장을 운영할 새로운 사람을 물색해서 급기야는 대구공장에서 보내는 FAX 및 각종 업무관련 보고와 품의를 결재도 제때 하지 않은 채 저와의 대화를 적극적으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대구공장에 내려와서도 파견된 직원들과의 업무회의는 한번도 가지지 않은 채 그전 대구의 S사 대표였던 B씨와만 이야기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 만 할 뿐 대구공장 현지 직원과 파견된 직원 및 사장, 대구공장 그전 대표 B씨가 동시에 참여 의논하는 회의는 한 차례도 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입사를 추천한 O 씨와 채용면담후 저에게 약속했던 안산공장 설립과 설계 설치에 관한 업무일체도 빼앗아 버렸습니다. 그것은 저만의 추측이 아니라 제가 알고 있는 어떤 약품공급업자가 O씨로 부터 들었다고 하며 제게 이야기해 주어서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술자로서의 최소한의 자긍심마저 짓밟혔다고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대구공장의 S사 대표였던 B씨와 더이상 협력관계가 어려워지자 대구공장에서 철수하게 되었고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의 손해를 Q사의 자회사와 대구의 전 S사 대표 B씨도 입게된 채 대구공장 사업장을 폐쇄하고 S씨에게 인계를 해 주었고 대구공장에서의 손실은 그곳에 파견된 직원들의 과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며 대구공장 실패의 원인을 상당부분 저에게로 돌리려 하였습니다. 대구에서 철수하여 안산으로 올라와 보니 안산공장은 매각했고 인천에 공장을 임대해서 당초 저와의 약속을 어기고 저 위에 두사람을 이사로 임명하여 앉혀두고 박사급 연구원 1명을 채용하고 사외 기술이사를 두며 이사급 공장장 1명을 채용하였습니다. 저위의 이사로 하여금 저와 대구에 파견되었던 창립맴버를 통제 관리하게 하고 저는 이사회의 감사에서 사퇴시켰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와의 당초 약속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인사조치였고 보직변경을 통한 구조 개선이며 그 가운데 제가 할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봐도 저의 설 자리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6월 말부터 안산에서 인천으로 출퇴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무렵에 알게 되었지만 P사장은 Q사로 부터 회사를 분리시켜 실질적인 대주주를 바꾸었던 것입니다. 물론 사장인 P씨는 Q사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없어서 회사를 분리 재구성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러한 과정에 창립맴버 당사자이며 물론 출자한 돈은 없었지만 이사회 구성원인 저희들은 전혀 그러한 사실조차 모른채 사후 통보만 받았으며 그과정에서 갈등을 겪게 된 창립맴버 동료 한사람은 Q사로 쫓겨가고 되는 등 제가 업무적으로나 분위기 적응하기에는 점점더 어려워지게 되었으며 새로이 부임한 이사와 사장은 그무렵 입사한 새로운 인원들도 모두다 창립맴버라고 지칭하였고 저는 저의 역할과 위치 명백한 보직 등을 알 수없는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일할 수가 없었고 회사에서도 A사에서는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었던 제 개인의 소신적 업무 추진방식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저나름대로 적응하며 열심히 하려고 해 보았으나 제가 하는 업무방식과 기대했던 저의 역할과 사장과 이사의 생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후 사장인 P씨는 저에게서 그나마 남아 있지도 않은 업무마저도 뺏기 시작했고 저는 이에 대한 상황적응 부족으로 많은 모욕적인 언사와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으며 저에게 약속되었던 업무는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심지어는 저의 부족이나 실수등이 보이면 이것을 새로이 입사한 그들앞에다가 떠들며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 그야말로 모욕적인 상황만이 지속될 뿐이었으며 그들 말로는 제게 중심역할을 기대한다고 하면서도 제가 전담관리할 수 있는 인원이나 제 지시에 전적으로 따를 수 있는 인원은 한사람도 없었고 오리혀 저를 비웃게 만드는 상황만 만들어 갈 뿐이었으며 실제로 새로 입사한 사람들에게 업무지시를 제가 해 보았지만 더이상 추진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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