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6 12:10
5006번에 글올린 상담자입니다. 어제 그런일이 있은 후 오늘 저는 학교로 정상 출근을 했는데 회사측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내일 (2/7) 노사 협의회를 열기로 했으니 저한테 업무가 끝난 후 회사로 들어와 노사 협의회에 참가하라구요...
저희 회사는 얼마전에 형식적인 노사 협의회를 만들긴 했거든요...
사무실 직원이 이사 포함 6명이고, 학교에서 근무하는 강사들이 경인지역만 대략 30명정도인데 노사 협의회라고 만든 구성인원이 근로자대표 2명 회사대표 5명인 7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노사 협의회를 여는 이유가 아마도 저에게 어제 저에게 협박했던 이유를 의제에 부치지 않을까 싶은데, 7명중 2명밖에 근로자가 아닌데 그렇게 열린 노사 협의회 결정이 합당한 건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회사측에서 내린 결정에 저는 그대로 수긍해야만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게다가 이번 사항에 해당하는 게 저 개인에게만이 아닌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에게도 해당이 되는데 그선생님이 얼마전에 퇴사해서 그러는 건지 아님 저만 어찌해보겠다는 건지 어제도 저만 불러 들였었는데 내일 역시도 그러한 거 같습니다.
괴롭혀서 그만두게 하겠다는 심사인거 같은데 자꾸 이런식으로 불러들이는 회사측에 대해 제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건지 알고 싶습니다.
내일 노사 협의회의 안건이 저에 대한 징계문제라면 저의 입장에서는 제가 징계에 회부될만한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그냥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와 버리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많은 상담을 드리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기도 하고 많은 힘을 얻기도 했지만, 부딪힐때마다 갈등이 많이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성의껏 상담에 응해주신 상담소님께 감사드리는 맘으로 힘내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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