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9 17:17

안녕하세요. 손화령 님, 한국노총입니다.

1. 답답한 경우를 당하셨군요. 귀하가 매월 80만원의 임금을 고정급으로 받기로 하고 모가수의 코디네이터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것이었다면(구두상으로 체결된 것도 관계없습니다.) 의당히 근로제공의 대가를 지급받으셔야 합니다. 다만, 귀하의 자비로 들어갔던 소모품비는 노동법적인 문제라기보다 민사상 채권채무관계로 해석하여야 할 것으로 보여 노동부를 통해 해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 우선 메인코디네이터에게 최고장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측에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라는 답변이 나오면 가급적 이를 문서(지불각서)로 받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계속 버틴다면 귀하가 지급받아야할 체불임금의 내역서를 작성하여 관할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해보시기 바랍니다.

체불임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가 부족하여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임금체불 해결방법>코너를 참조하면각 사례별로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전체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설을 참조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손화령 wrote:
> 저의 직업은 코디네이터입니다...
> 정확히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트라고하면 되겠죠!!저의 일은 설명드리지않아도 대충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모가수의 코디네이터로 일을하다가 얼마전에 그만두고 지금은 캐이블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코디네이터일을 할 동안 계약서를 작성하진않았지만, 제 월급은 80만원 이었습니다. 그 돈은 항상 제 바로위(그러니깐 메인코디네이터)가 저에게 전달해 주었구요!!
> 그런데 기획사가 어려워지면서 항상 스케줄은 빡빡히 있고 준비하라는 소품은 많은데 소품비결제가 나오지않는일이 생겼고, 그때 마다 곧 결제해줄테니깐 빌려달라는 말로 제 돈으로 사야할일까지생겼습니다. 저는 제일이기때문에 생각해서 소품비로 제 사비까지 들여 썼습니다!! 그런데,그 기획사에서 돈 나오는것이 늦여지고,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그 기획사를 그만두면서 제 위의 언니가 제 남은 월급80만원과 소품비 666.000원을 받아서 저에게 주기로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은 절차대로해서 언니한테 받아야 될돈이구요!!
> 그런데...지금까지 2달이 넘도록 밀어오고 있으며 저에게 연락도 하지않습니다!! 제가 여러번 전화를 해서 겨우 통화가 되면 기획사에서 돈이 안 나왔다는 얘기뿐입니다.
> 그러던중 기획사의 실장님이 사장님이 이미 돈을 다 결제해 주었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 사실은 그 이성은(메인코디네이터언니)도 인정했습니다!!
> 그러면서도 저의 전화를 피하고 돈 주는것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 변호사님!! 전 서울에서 혼자생활하고 있고 집안이 어려워 제가 돈을 보태야될 형편입니다. 그 돈이 얼마안된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 돈으로 아빠 병원비를 내야하는데 정말 막막합니다.
> 어떤 방법을 써야 그 돈을 받을수 있을까요!!
> 전 지금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전화통화내용을 녹음해 놓으면 법적증거물이 될수 있을지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 도와주세요!! 전 억울해서라도 그 돈 꼭 받아야 됩니다!!
> 제가 힘들게 일하고 거기다가 없는돈에 제 돈까지 들어갔는데 이제와서 그런식으로 하는건 정말 못 참겠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그리고, 제가 뛰면서 해야 할일은 무었이고 가추어야 할서류들은 무었인지.......꼭 알려주세요!! 전화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016-259-5370 꼭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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