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2 11:55

안녕하세요. 현정 님, 한국노총입니다.

결론적으로 귀하가 잘못한 것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사업주가 다소 강압적으로 나오더라도 당당하게 임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세요. 간판을 밖에 내놓은 것은 사업주가 관할구청의 지시를 어긴 것이니 구청에서 간판을 강제로 철거해갔다하더라도 근로자가 이를 책임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체불임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가 부족하여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임금체불 해결방법>코너를 참조하면각 사례별로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전체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설을 참조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현정 wrote:
>
> 전 편의점에서 일했는데요..
> 제가 편의점에서 일하는데... 몇일전에...구청에서 나와 바깥에 두는 미니간판 있잖아요 그걸 가지구 가버렸어요.아저씨가 문열고 삐끔 "간판이요" 하구 말이져. 전 손님이 앞에 많이 있었기때문에 간판을 가져가는걸 보지 못했거든요....
> 본사에서 회수에 갔나부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일은 잊어버렸어요...제가 그날 몸이 좀 안좋았거든요...
> 그런데 다음날 점장이 간판이 어디갔지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어떤아저씨가 어제 간판이요...그랬는데.....라고 했더니.....막 화를 내는거에요...
> 그걸 가져가는걸 막지 왜 안막았으냐고...전 앞에 손님이 많아서 다 계산해드리고 나가보았더니 간판이 없었다고 하자......손님이 중요하냐고 하면서 막 화를 내는거에요..근무태만이네 어쩌네 하면서 막..뭐라고하는거에요...그러면서 그거 찾을려면 50만원이 든다면서 막 짜증을 내더니 나가버렸어요...
> 전 막울면서.....집에 왔고..부모님께서 다신 가지 말라고 해서.전화로 못가겠다는 말만하고 끊어버렸어요.. 끊기전에 점장이 " 니가 다 잘못한거 아니니?"
> 그러는 거에요.....전 아직도 제가 다 잘못한건지 머르겠어요..... 부모님은 너한테 약간의 잘못은 있다고 하시고, 친구들은 저한텐 잘못이 없대요...
> 전 그간판 내놓는게 불법인지도 친구들이 얘기해 줘서 알았어요.....제가 간판 내놓으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왜 제 잘못이죠? 점장은 왜 막지 않았냐고 하는데.
> 전 가져가는걸 못봤어요......그리고 제가 나가서 막았더라도...안가져갔을까요? 제생각엔 가져갔을것 같은데... 점장은 "니가 막으면 안가져갔지..." 라고 했어요.....전 제 잘못은 그 일이 있었던걸 잊어버리고 점장한테 그때 얘기해 주지 못한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제가 잘못생각한건가요?
> 이게 다 제 책임인가요?
> 아직 한달치 월급 약 30여 만원의 돈을 받지 못했어요..
> 오늘이 월급을 주겠다고 한 날인데...(사실은 6일전이 월급날인데 오늘주겠다고 미루더군요....사건은 2틀전에 일어난거구요...)
> 제가 월급을 받을수 있을까요?
> 월급을 받으러 가야 할지도 고민이에요...
> 제가 일한거니깐.....받긴 받아야 겠는데.....안주면 어쩌죠......그리고 만약 깐다고 하면......제 월급에서 돈을 까는게 바람직한 일인가요?
> 알려주세요..답답해요......공부도 손에 안잡히고...잠도 제대로 안와요...그리고.....전 일 관둔다고 한지 2주나 지났거든요......근데 저 대신 일 할 사람이 없다고해서 그쪽 사정봐주다가 이지경이 났어요...
> 그래서 더 열받아요...
> 만약 저의 월급을 주지 않는다면 받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빠른 시일내에 답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빨리 이일이 해결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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