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3 21:53
저는 일명 락카페에서 경리 일을 했습니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실장님의 소개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간날 부터 사장은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툭하면 머리에 똥만 들은게 뭐 잘하냐.화를 내고 욕을 하기 일수 였습니다.
그래도 전 꾸꾹하게 참고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참고 일을 하다가 병이 생겼습니다. 아침 9시 부터 저녁 8시 까지 경리 일만 하기로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경리 외의 일도 시키는 거였습니다.
결국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한달을 다 못채우고 일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일을 그만 둘때 사장님이 분명히 다음달에 월급을 주신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약속한 날에 회사에 찾아갔더니 돈은 거녕 사장이 안계시는 거예요.
결국 한시간 동안 전화를 해서 간신히 통화를 할수 있었는데, 돈이 없다는 핑계로 다음달에 준다는 거예요. 그 다음 달이 6월 5일 인데요. 돈을 받을수 있을까 걱정이 되요.
직원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월급을 자주 안주어셔 직원들이 단체로 노동청에 고발한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 사장이 저 때문에 손해를 입었다고 큰소를 치시면서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법률 용어 까지 써가면서 말을 해서 저는 지금 많이 주눅이 들어 있는 상태 랍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잘 모르겠습니다.
제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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